멘탈이 이상해지는 것만 같다..
수능 끝나고 밖에 나간 적 다섯 번도 안 되는 것 같아
무기력 무기력 무기력
입을만한 옷이랑 코트가 없어서 인터넷으로 사서 배송 오면 그거라도 입고 나가고 싶은데
엄마가 안 사줘..
알바라도 해야되는데 내가 빠른 년생이라 알바도 쉽게 안 구해진다 ㅠㅠ
나는 밖에 한번 나갈 때 한번에 일 다 처리하는 편이라 나가려면 왕창 꾸미고 나가는데..
옷 사고싶다ㅠㅠ
그리고 무기력왕이야 진짜ㅠㅠㅠㅠ
밥도 안 챙겨먹으니까 온 몸에 힘이 없는 느낌
강제로라도 밖에 나가야되는건가 헝..
집에 있는다고 책 읽는 것도 아니고 뭐 덕질이라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새벽 6시까지 침대에서 안 자고 더쿠나 게임하다가 1시쯤 눈 떠서 또 그대로 더쿠나 하다가 3시쯤 되면 데굴 데굴 굴러서 바닥에 착지한 다음에 침대 밖으로 나옴
그래서 점심 좀 챙겨먹고.. 또 뭐하지
나도 요즘 내가 뭐하고 사는지 모르겠어 아마 이 글도 두서 없고 뒤죽박죽일거얌..
좀있으면 신환회 같은거 한댔는데 그거에 입고갈 옷이라도 사면 좋겠다... 고삼일 땐 고삼이라서 옷 안 사입었지만 대학생 되는데 남들 다 사는 가방도 못 사고 코트 한 벌 없고 서럽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