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삼반수를 했는데도 원하는대학에 못간..그래서 학벌 컴플렉스가 있어
지금 다니는 대학도 남들은 좋다고 하는 대학이긴 한데 본인이 만족하지 못하니까 그런건 아무 소용이 없는거같아..
삼반수 실패하고 정말 펑펑 울었거든 마지막 수능이라고 생각했던 시험이었으니까ㅠ
여자는 나이도 스펙이라는 말이 있잖아 삼수도 내가 빠른년생이라 나이로치면 재수랑 같아서 엄마가 허락해준거였는데
사수는 진짜 아니잖아..삼수때부터는 나도 굉장히 지치기도 했었고ㅠ하튼 그래서 다니던 학교 돌아가고 그렇게 목표로 하던 대학 가는거는 포기했었어
근데 그 이후로 계속 엄마한테 수능 한번 더보기로 허락받고 신나하는 꿈을꿔
학교 다시 다니기 시작하고 자주 꿨다가 요즘은 좀 뜸해졌다했더니 오늘도 그런꿈을 꿨어..
꿈깨고나서도 순간 현실이랑 분간 안가서 한참을 멍하니 생각하다가 아, 꿈이구나 깨달은적도 많아ㅠㅠㅠ
꿈에서 구체적으로 사탐은 이거랑 이거로 하고 제2외국어는 이거로해서 공부계획세우는데 이러면서 되게 행복해하고 즐거워한다?ㅋㅋ
만족하면서 살자 하는데 끝까지 만족이 안되나봐ㅋㅋ이젠 어쩔수 없는데ㅠㅠㅠ
정말 돌아갈수만 있다면 고3때로 돌아가고싶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