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어제 신비로운 꿈을 꿨어!
앞의 길고긴 내용은 생략하고,
지하철역에서 어떤 할아버지?아저씨?가 허름한 행색을 하고 두리번거리시다 나에게 다가와 길을 물어보셨는데 지하철 이용법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보라색은 5호선이고..이런식으로 다 알려드렸어.
그랬는데 보니까 나랑 가는 길이 비슷한거야. 그래서 그냥 암생각없이 탔는데 그분이 나를 툭툭 치시더니 고마워서 그러는데 답례라고 그러면서 손에 뭘 쥐고계시고 나는 그걸 받았어. 괜찮은데.. 감사합니다 뭐 이런식으로 말하고 구석에 서서 손을 펴봤더니 동전들이 막 있는거야. 그래서 뭐가 있을지 순간적으로 엄청 긴장했는데 긴장이 풀리고 웃음이 나오면서 행색도 그렇고 답례로 동전들을 주실 정도면 사정이 안좋으신 것 같아서 다시 돌려드려야겠다 했거든.
그런데 뭔가 내가 알던 동전하고 좀 느낌이 묘하게 같으면서도 달라서 다시 손을 펴서 하나하나 확인하는데 디자인이 좀 다르고 폰트가 다르고 크기나 얇기도 조오오금 달라. 그래서 뒤집어봤는데 년도가 좀 이상해. 지금은 분명 2016년인데 개중에 멀쩡하게 생긴 2017년 동전도 있고 모양이 막 다른 동전들은 년도가 기억이 안 나지만 2076이런식으로 무지막지한 년도가 쓰여있기도 하고... 만 단위 년도도 있었던거같아.
그래서 동공지진하고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스윽 지나가는 그분 목소리가 들리는데 "아 난 이제 내려야겠다" 이런식으로 들려서 그때 한창 역도착은 커녕 달리고 있던 지하철 안이었고 난 내리기전에 뭐라도 물어봐야겠다 생각했어. 일단은 이 동전의 정체부터.. 그래서 휙 뒤를 돌아보니까 사라져 있는 거야 그 분이. 그리고 열차는 계속 달리고 있고.
그리고 나는 낯선 역에 매우 익숙하게 내렸는데 우리 동네고 그랬어.. 그래서 그 동전들 일부를 사진찍고 그러다가 꿈이 끝났어.
이거 개꿈인가..?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꿈을 꾸고 깨서 어안이 벙벙하다 다시 자고 일어나서도 기억이 난다.. 이런 꿈은 어떻게 해몽되려나..?
앞의 길고긴 내용은 생략하고,
지하철역에서 어떤 할아버지?아저씨?가 허름한 행색을 하고 두리번거리시다 나에게 다가와 길을 물어보셨는데 지하철 이용법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보라색은 5호선이고..이런식으로 다 알려드렸어.
그랬는데 보니까 나랑 가는 길이 비슷한거야. 그래서 그냥 암생각없이 탔는데 그분이 나를 툭툭 치시더니 고마워서 그러는데 답례라고 그러면서 손에 뭘 쥐고계시고 나는 그걸 받았어. 괜찮은데.. 감사합니다 뭐 이런식으로 말하고 구석에 서서 손을 펴봤더니 동전들이 막 있는거야. 그래서 뭐가 있을지 순간적으로 엄청 긴장했는데 긴장이 풀리고 웃음이 나오면서 행색도 그렇고 답례로 동전들을 주실 정도면 사정이 안좋으신 것 같아서 다시 돌려드려야겠다 했거든.
그런데 뭔가 내가 알던 동전하고 좀 느낌이 묘하게 같으면서도 달라서 다시 손을 펴서 하나하나 확인하는데 디자인이 좀 다르고 폰트가 다르고 크기나 얇기도 조오오금 달라. 그래서 뒤집어봤는데 년도가 좀 이상해. 지금은 분명 2016년인데 개중에 멀쩡하게 생긴 2017년 동전도 있고 모양이 막 다른 동전들은 년도가 기억이 안 나지만 2076이런식으로 무지막지한 년도가 쓰여있기도 하고... 만 단위 년도도 있었던거같아.
그래서 동공지진하고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스윽 지나가는 그분 목소리가 들리는데 "아 난 이제 내려야겠다" 이런식으로 들려서 그때 한창 역도착은 커녕 달리고 있던 지하철 안이었고 난 내리기전에 뭐라도 물어봐야겠다 생각했어. 일단은 이 동전의 정체부터.. 그래서 휙 뒤를 돌아보니까 사라져 있는 거야 그 분이. 그리고 열차는 계속 달리고 있고.
그리고 나는 낯선 역에 매우 익숙하게 내렸는데 우리 동네고 그랬어.. 그래서 그 동전들 일부를 사진찍고 그러다가 꿈이 끝났어.
이거 개꿈인가..?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꿈을 꾸고 깨서 어안이 벙벙하다 다시 자고 일어나서도 기억이 난다.. 이런 꿈은 어떻게 해몽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