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쌤이 막 미남이신건 절대 아닌데 그냥 되게 똑부러지게 생기심ㅋㅋ 키도 크시고
쌤이랑 얼굴보고 얘기할때는 쌤 목소리 좋은지 진짜 몰랐는데
최근에 입시때문에 전화할일이 많아져서... 전화하니까 진짜 와ㅏㅏㅏㅏ 최고야
남자로서 설레고 그런거 당연히 절대절대 아니고ㅋㅋㅋ 그냥 이렇게라도... 행복을 느끼고 싶은거지...
쌤이랑 전화로 얘기할 일이 있었는데 계속 엇갈려서 전화를 못했음ㅠㅠ
내가 걸면 안받으시고 내가 폰 내려놨을때 전화하시고 이렇게 왕복 세네번은 한듯ㅋㅋㅋ
근데 오늘 딱 내가 핸드폰 보고있는데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아ㅠㅠ 드디어 전화됐네ㅠㅠ... ㅎㅎ 짐 뭐하고 있었나" (부산출신)
하는데 발렷음....... 난 절대절대 흑심이 없음 쌤은 귀여운 아가도 있으신 유부남이심
그냥 쌤 말투나 목소리가 여자들 사이에서 호불호 안갈릴듯ㅋㅋㅋ 진짜 듣기좋음
카톡으로도 내가
쌤 이런 부분은 이러이러하게 진행하는게 더 낫지않아요? 하면서
(비전문가의 소심한 의견) 이라고 사족을 달아서 보냈거든ㅋㅋㅋ
그랬더니 쌤이 막 장문으로 이런건 이렇게 하고 이런건 저렇게 하는게 낫다 하시면서
맨 뒤에다가 (전문가 의견ㅎㅎ) 하고 괄호 붙여서 보내시고ㅋㅋㅋ 내 취향저격ㅋㅋㅋ
내 또래 중에 카톡말투나 평소말투 쌤같은 사람 있었으면 바로 쫓아다닐듯ㅠㅠ
오늘도 저는 이렇게... 비루하게... 잠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