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개짖는소리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중기
1,601 3
2016.07.28 19:03
1,601 3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덬은 동물덕후야. 동물 좋아해...
근데 키우진 않아. 동물을 키우기시작하면 책임져야하고 가족들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안키움..


근데 내가 지금 방학이라 할머니댁에 와서 방학동안 지내다 가려고 있는데 여기는 역의 외곽지역이라 약간은 개발이 덜 된 곳이어서 (고속도로에서 옆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동네라고 해야하나...)빌라밖에 없음.
아파트는 없어..


근데 할머니네 빌라에는 반지하부터 3층까지 있는데 그중에 3가구가 개를 키움.

반지하에 하나 할머니밑집에 하나 할머니 윗집에 하나. 반지하에는 두마리인가? 푸들 키우는거같더라. 푸들인가 말티즈인가 여튼 작은 개들인데 짖는소리 까랑까랑한거

그리고 할머니 밑집은 스피츠 키우는데 얘는 짖지를 않아....
할머니 윗집은 무려 ★진돗개★를 키움...
진짜 집 크지도않고 마당도 없는데....


밑집 스피츠는 원체 애가 착하고 짖지를 않아서 나도 얘 짖는걸 한번도 들은적이 없어. 주인들도 그렇게 말하고..


문제가 되는 개들은 반지하 두마리랑 위에 진돗개..


진돗개 울음소리 알지? 멍멍이 아니라 컹컹!!!
새벽에 그러고 울어 걔............
나 잠잘때 소리같은거에 잘 안깨는 타입이고 윗집에서 층간소음으로 (망할 애새끼들) 뛰댕겨도 잠 잘만 잤는데
어우 윗집 진돗개 새벽에 여러번 짖으니까 잠 깨더라.... 그게 한 몇일 반복됐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



반지하에 쪼그만개 두마리는 멍멍보다는 깡깡!!하고 우는데 난 사실 그소리도 존나 싫음.. 되게거슬려. 진돗개는 소리가 커서 거슬린다면 얘네는 소리가 되게 귀를 긁는듯한......소리여서 괴롭더라.

얘네는 낮에 꽤많이 짖어... 꺄올올올 하면서 울듯이 짖을때도 많고 가끔 새벽에 윗집 진돗개가 울면 대화하듯이 따라서 울어....



지금까지 할머니가 몇번 가서 얘기했대. 개 소리좀 어떻게 해달라고..
그래도 개선이 안됐고 꾹꾹 참다가
어제 새벽에 진돗개 진짜 오랫동안 짖어서 할머니랑 나랑 어제 자고가신 울아빠랑 다 깨서..
할머니 진짜 개빡쳐서 소리지르심. 개새끼좀 안짖게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그이후로는 좀 안짖던데.....오늘밤엔 짖을란가 모르겠어..




나는 개를 좋아하고 짖는거 이해는 한다? 걔들은 의사소통을 짖는걸로 하는 애들이잖아.

그치만 그렇게 짖어서 소음으로 민원이 들어왔으면 주인들이 좀 개선해줘야하는거 아님?

나는 이번에 이렇게 겪으면서 어디까지 생각했냐면
저렇게 민폐끼칠거면 개를 어디 시골집같은데로 보내기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주인한테는 슬픈 말이지만.


옘병 진짜 단독주택도 아니고 다같이 사는 빌라에 왤케 개들이 짖어서 잠도 못자는지....화나서 저런생각까지 들더라.


여긴 아파트가 아니라서 경비원이 있는것도 아니고 할머니가 파출소같은데도 신고했는데

빌라는 걍 주민들끼리 잘 얘기해서 푸는수밖에 없다는 식으로 얘기했대...ㅜㅠㅠㅠ
앞으로 어떻게될란가는 모르겠는데 제발 극단적인 생각이 안들게 개들이 덜 짖어줬으면 좋겠어...... 층간소음 심하게당하면 살인충동 난다더니 그게 뭔 기분인지 알겠음....ㅠㅠ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291 04.24 20,57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45,55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99,42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01,9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91,65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83,6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73 그외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로 정신과 다니는 덬들은 뇌심혈관 보험 가입했는지 궁금한 후기 09:20 27
178972 영화/드라마 점잖은 생활일본어?가 나오는 드라마 추천받고 싶은 중기 1 08:55 60
178971 그외 나같은 경우에는 유모차 어떤걸 사는게 좋은지 궁금한 후기 15 08:45 132
178970 그외 현실도피중인 중기 4 02:06 567
178969 그외 내가 조울증인지 아닌지 모르겠는 중기 3 01:03 225
178968 그외 예전에 길거리 부탁 거절했다가 너무 미안했던 후기 4 00:55 544
178967 그외 미술관 싫어하는 나 유럽여행 준비 중기 7 00:22 456
178966 그외 가족과 멀어지는 이유가 이러면 내가 이기적인가 하는 후기 6 04.24 609
178965 그외 6개월 아기엄마인데 교구나 전집을 뭘 들여야할지 고민인 중기 17 04.24 547
178964 그외 아빠가 왜 이렇게 화가 났는지 모르겠는 중기 12 04.24 962
178963 그외 유부덬 가슴성형 진짜 고민되는 후기...ㅜㅜ 29 04.24 2,265
178962 그외 결국은 잘 살고 있는 듯한 후기 19 04.24 1,410
178961 그외 7개월 아기 문화센터 강의 조언 구하는 중기 14 04.24 518
178960 그외 대장내시경 혈압약만 먹고 오라고 하는데 혈압약이 뭔지 모르는 상태야ㅠㅠ 6 04.24 845
178959 그외 잡덬이 더쿠존 인테리어한 후기 (스압) 33 04.24 1,988
178958 그외 취업날개 면접복장 대여서비스 실망한 후기... 4 04.24 1,305
178957 그외 사는거 자체가 힘들면 어떡하나 궁금한 중기 3 04.24 595
178956 그외 카톡 오픈챗에 팽당한게 몇번째인지 모르겠는 후기 15 04.24 2,194
178955 음식 도시락 고민인 중기 4 04.24 442
178954 그외 친구 조울증인거같은데 어떻게 대해야될지 모르겠는 중기... 9 04.24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