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자고 있겠지?? 아닌가 ?ㅋㅋㅋㅋ
불토라 늦게까지 더쿠하고 있는건가?ㅋㅋㅋ
그냥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
내가 직업이 어린이집교사인데...친구랑 같은 원에서 같이 일을 하고 있다는!!
근데..이 친구가 이 원에 오래 있었다는(4년) 이유로 올해 주임이 되었다는!!
내가 이 친구랑 작년에 10월부터 같이 일을 했는데....같은 곳에서 일을 하는 것이
처음이라 이 친구의 성향이라던가....일하는 스타일을 잘 몰랐다는!!
내가 이 친구를 작년 10월부터 지금까지 쭉~~~지켜봤는데...
일 하는 스타일이 제때제때 하지 않고 쭉~~~~미루고 뒤늦게 들이닥쳐서 하는 스타일인거야...
근데...자기 일 하는 스타일이 저러는게...자기 스타일이니 뭐라 할 수는 없는건 당연하지!!
자기 성향이 그런거니..!!!! 근데 문제는!!
이 친구가 주임이라는거!!!
주임은 원장이 말하는거 교사들한테 바로바로 전달해주고, 전체 일이 있으면 교사들한테 전달해서
일을 하고 해야하는데....이 친구가 .....주임으로써 역할을 너무 못하는거야!!
교사들한테 전달도 잘 되지 않아...누구는 들었다고 하고...누구는 못 들었다고 하고...
그리고 빠트리는 것이 너무 많아!!!
그래서 나는 친구고...내 성격상...꼼꼼하고...일할 때 제대로 해야하는 성격이라...몇 번 옆에서
"이거 전달했나?? 이거 선생님들 나눠줬나?" 하고 챙겨줬었어~~~
그런데..이것도 내가 한 두 번 이지...어떡해 매번 지 옆에 졸졸졸 따라 다니면서 대변인 노릇을 할 수는 없잖아??
그리고 우리원이 이번 9월달에 평가인증이야!!
내가 이 친구랑 같이 둘이서 이야기 좀 할겸 같이 밥을 먹으면서 내가 진지하게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
"너 올해 평가인증도 있는데..주임이면 행동도 빠릿빠릿 해야 하고....선생님들이
혹 너를 욕할지라도 너는 악역이 되어서 독하게 마음을 먹고 해야된다" 라고..
그런...이 친구도 "나도 안다~~~ 그런데...내 성격상 빠릿빠릿이 안되고 일 처리도 느릿느릿 처리하는 스타일이다..." 라고
하는거야...그래서 내가 "그럼...고쳐야지!!! 주임인데...그럼....어떻게 평가인증을 준비할건데?" 라고 했지~!
이 친구가 "알겠어~~~ 바꿔볼게!!!" 라고 했어!!
그래서 난 이 친구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었어!!! 그런데.....지금까지도 변화된 모습이 하나도 없는거야 ㅠㅠㅠㅠ
자기가 주임이면서 아직까지도 전달이 잘 되지 않아...다른 선생님들(올해 새로온 선생님들이 많음)이 전부
나 한테 묻기 시작하는거야 !!!!
(난 주임도 아닌데..왜 다 내한테 묻는건지;;ㅠㅠㅠ)
나랑 같은 직업을 하는 덬들은 알텐데...평가인증이라는 것을 하면....서류도 몇 번이나 뜯어 고치고...
일일계획안을 쓰는데..그것도 틀이 매번 바뀌고 ㅠㅠㅠㅠㅠ
일일계획안도.....바꿔야한다해서 선생님들과 다 모여서 이야기 하자고 하는데...
정작 주임인 이 친구는 전혀 답답함이 없는지...
"이거 다음주에 모여서 이야기 하자~~~" 라고 하는거야;;;
아니..다음주까지 끌고 갈 필요가 없었어!! 파트 선생님들도 퇴근 안하시고 다 계셨는데...왜
그것 다음주까지 끌고 갈려고 하는지 난 이해가 되지 않는거야..
내가 "이거 뭘 다음주까지 끌고 가노..빨리 이야기 해서 고쳐야 하는데....지금 모여서 이야기 하자!!" 하니
이 친구가 "그런가?? 알겠어~ 그럼..지금 모이도록 하자!!"
매번 이런식이였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임인 자기는 빨리 일을 쳐내야겠다는 것도 없도 급한것도 없고!!
내가 옆에서 알려주고 이야기 하는 것도 한 두 번이지....이게 쌓이고 쌓여서 나도 터진거야!!
그래서 이번주 내내 이 친구랑 얼굴도 마주하지 않고 말 한마디 안 섞었어!!
이 친구도...내가 표정도 안 좋고..자기한테 말도 걸지 않으니...이상하게 느꼈겠지;;;
내가 이상하다고 느끼면 지가 먼저 나한테 와서 "뭐 때문에 그러는건데?" 하고
이야기 할 수도 있는데...나랑 같은 반 선생님한테 카톡해서 "요즘 **쌤 왜 그러는거죠?"하고 물었데!!
내가 나랑 같은 반 선생님한테는 이유를 다 이야기 해서 알고 있었거든!!
그리고 우리반 선생님은 나한테 '그래도 친군데....둘이 이야기 해 봐라~~' 하고 신경써주시면서
자리도 마련해주시겠다고....우리반 선생님이 지난 수요일에 이 친구한테 전화를 해서
"선생님! 혹시 오늘 저녁에 시간되요?" 라고 (평소에 우리반 선생님은 이 친구한테 연락하고 카톡하면서 지내는 사이가 아님!!)
물었는데...얘가 눈치채고 우리반 쌤이 반박할 수도 없게
"아뇨!!저 약속 있어요" 라고 햇데~~
한마디로 이 친구가 나를 피하는거지...이야기는 들어볼려고 하지도 않고!!
솔직히..나는 풀 생각이 조금 있었는데...저렇게 나오니 나도 더 싫은거야!!!
그리고...이 친구랑 몇 명의 선생님들과 8월에 오사카로 놀러 가기로 했거든...이미 예약도 다 된 상태고!!
금요일날...이 친구가 나한테 카톡으로 다짜고짜
"오늘....치맥이나 한 잔 할래??" 라고 온거야...;;;(정말 어의없었음!! 아무렇지 않게 저렇게 카톡와서!!)
"시간 되나??" 라고 또 와서...내가
"아니!! 나 약속있다
그리고 우리 일본 여행가는거....취소 부탁한다!" 라고 했지..
그러니...얘가..내가 일본여행 취소한다고 하니..심각성을 느낀건지 우리반으로 올라오더라구...
"이야기 좀 하자!!" 하길래...나는 "무슨 말?? 난 너랑 할 말 없는데..."라고 했지..
그러면서 내가 뭐 때문에 화가 났는지 다 이야기 했어~~
'너가 주임이면 전달도 제때 하고 할 거 있으면 미루지 않고 바로바로 전해줘야하는데...니 그렇게 했었나?
그리고...니가 전달 제대로 안해서 내가 왜 다른 선생님들의 불만을 내가 들어야 하는데?" 라고...하니..
이 친구 아무 말 안하는거야!!!
내가 "다 필요없고...그냥 니랑은 일적인 관계로써만 이야기 하고 싶다...그리고 일본여행 취소 하고....너네끼리 여행가라~"라고
하니...이 친구가 "아니다!! 내가 빠질게...너가 일본갔다온나~" 하는거야..
나는 너무 열받아서 "아니~~~ 내꺼 취소하고 너네끼리 가라~" 하니..아무 말 안 했어..
그리고 주말을 맞이했는데..
어제(토욜) 낮에 카톡으로
"나....아직 일본여행 취소 안 했다.....주말동안 푹 쉬고 다시 생각해봐...정말..." 이렇게 온거야;;;
아니..........................
내가 지금 지랑 여행 갈 기분이냐고;;;;;;;;;;;;;;;
애는 내가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도 상관안하고 그 일본여행이 왜 가고 싶은건지
그 속을 모르겠어;;;;
그래서 내가 애랑 10년을 넘게 지내온 단짝이었던(이 친구도 지금 애가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 필요할 때만 자기한테 연락해서 인연끊는다고 했다는!)
친구한테 연락하니....단짝이었다던 친구의 반응이 "오히려 너가 나한테 전화해서 기뻤다~~" 라고 했어.
(도대체..얼마나 이기적이었음;;;ㅠㅠㅠㅠ)
이야기 들어보니..정말 가관이더라고;;;;;;;;;;;;;;;;;;
10년을 넘게 알고 지내면서 단짝인 친구인데....약속 잡아놓고 자기 나가기 싫다고 준비 다하고 버스타고 나가고 있는데 '나 못나가겠다' 하고 3~5번정도 약속 깨고...
쭉 연락 없다가 지 필요하면 연락하고;;;
이런 아이였던거야;;;;;;;;;;;;;;;;;;;;;;
이런 친구....더 이상 친구로써는 아닌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