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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재수를 할 것이냐 말 것이냐 고민인데 결정을 못하겠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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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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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수능을 일단 망했고..수시도 ㅂㅂ이고...
일단 원서를 3개다 간호로 넣었긴 넣었음

그래서 지금 한군데는 우주예비 한군데는 붙고 나머지 한군데는 발표 안남
근데 붙은곳 학교가 너무 맘에 안들어 아니 원서쓴곳 다 맘에 안들어....

수능을 망하기도 했고
또 학과특성상 같은점수로 다른 과 갈때의 대학과 간호학과 갈때의 대학이 엄청 차이나기 때문에 대학을 무지무지 낮췄음.. 그곳은 지방대고.....

근데 집이랑 멀어도 너무 멀어 학교 주변에도 뭐가 없어.. 학교 이미지도 별로고 인지도도 낮아 뭐 걍 지잡대지....
자대병원있고 교직이수 되는 간호학과인거 그거 하나보고 쓴거거든...

근데 또 재수를 하자니...(한숨)
내가 재수를 해서 성공한다면 집 근처(서울이나 경기도) 간호학과를 간다면 뭐 무조건 재수하지..
걱정되고 불안한건 재수한게 물거품이 되거나 아님 오히려 더 독이 되는 시나리오야

나 수능끝나고 진짜 내 상태 최악에 부모님 맘고생 엄청 시키고 집분위기도 캐망이였거든
끔찍할 정도였는데 그게 다시 재연될까봐.. 그게 너무 무서워..

그리고 재수비용도..ㅠ
대학 등록금도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그건 좀 더 보장된 미래(ex취업)에 투자하는거잖아(물론 내가 버틴다는 전제하에. 근데 그래야만 해...)

근데 재수는.. 성공했을시에도 재수비용+대학 등록금 이중으로 들고
실패했을시엔 걍 날리는거잖아
근데 우리집 그런 리스크 다 감당해도 괜찮을만큼
넉넉치않단말이야...특히 요즘엔 진짜 위태로운 상황임ㅠ
그리고 우리집 빚 개많은데 또 소득분위는 드럽게 높아서 국장도 잘 안나옴..ㅠ

아 근데 또 그 대학교 출신이라는 꼬리표 평생 달고 살자니...ㅠ 내 마음과 자존심뿐만 아니라 그 대학 출신이라는게 부모님한테 넘 불효인거 같음 나한테 투자한 돈이 얼만데ㅠ

솔직히 그딴 대학교에 부모님이 내주시는 비싼 등록금 내고 다니는것도 불효스러움ㅠ
안그래도 간호학과라 비싼데 거기에 긱사 비용까지하면ㅠㅠ
빨리 결정해야하는데 미치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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