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아무도 안하는 꽃보다 남자 미연시 게임 혼자 번역하면서 하는 후기 (노잼)
9,233 33
2016.01.20 15:44
9,233 33

꽃보다 남자... 만화를 엄청 좋아하는 나덬 ^^ 하지만 한국에서 꽃남 덕질하는사람 못봄 ㅋ
오랜만에 꽃남 서치나 해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꽃남 서치에 들어감.

http://i.imgur.com/r535KXa.jpg

헐 슈발!!!! 미연시라니!!! 츠카사와 연애라니!!!!!!!!!!!!!!!!!!111111 (존나 흥분함)
헉,, 헉,,, 깔아야해,,, 내폰에 츠카사라니...

http://i.imgur.com/zlfgyyQ.png

몇달전 아이폰이 예쁘다고 무작정 아이폰을 샀던 나덬...^^
존나 헤매면서 우회하고 뭘 또 해서 일본 앱스토어에 들어감...
와타시... 일본어... 히토리쟈나이 - ☆ 이정도밖에 모르는 수준인데 어찌저찌 깔았음 ㅋ

http://i.imgur.com/r5fdBVP.jpg

후후... 이제 츠카사와 연애를 할수 있는건가 라는 기쁜 생각에 행복에 젖어있었는데

http://i.imgur.com/2LdNrVP.jpg

아 맞다... 난 일본어 젬병이였지? ㅋ 정말 알수없는 한자들밖에 안보였음 (난생 첨보는 한자들..)
그럼 누가 번역해두지 않았을까? 라는 좆도 안되는 마음을 가지고 네이버와 구글 서치에 들어갔지만...

http://i.imgur.com/SKQsoCw.jpg

ㅅ1발.. 구준표밖에 안나옴 ^^ 2009년도 게임... 뭘 바래... 그냥 내가 번역 하라는거쟈나...?
근데 와타시,,, 일본어 히라가나랑 간단한 한자밖에 모르쟈나....?

http://i.imgur.com/3az9jps.png

세상 참 좋아짐... 캡처한걸 번역기 사진 아이콘 누르면 지가 번역해줌;; (말투는 장담 못함)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해보기로 함ㅋ!!!!!!!!!!!!!!!!1


http://i.imgur.com/6dn7blv.jpg

한국에선 아무도 안하니까 내가 혼자 번역하고 내가 게임할거다!!!!!!!!!!!!!!!!!!!!!!!!!!!!!!!!!!!!!! 하는 의지로 몇년전 산 노트를 꺼냄
게임속에 뜨는 문장 캡처 - 옮겨적음 - 구글번역기 - 캡처 - 옮겨적음 - 구글 번역기 이 패턴을 계속 반복함...
일본에서는... 이거 광고도 하고 나름 많이 한다며? (당연)
시발..ㅠㅠ 일본어 한자 좆도 모르는데 저거 쓴다고 존나 고생함


http://i.imgur.com/Ndrv6AK.jpg

ㅎㅎ 한 이틀 했더니 노트 다씀... 한자 보이니...? 휘갈겨 쓴거...?
지금은 새로운 노트에 적으면서 게임하고 있음...
츠카사와 연애하기가 이렇게 힘들구나 하면서 열심히... 번역... 한다...

http://i.imgur.com/2n5t205.jpg

하지만 스토리 병신이구요.... 

~간략한 스토리 정리~

해맑고 당당한 나덬은 학교 신발장에 레드카드가 붙은걸 보게된다!
(1주일전) 나덬의 어머니는 나를 혼자 키우셨는데... 나는 재벌집 사장이 외도해서 낳은 딸이였음 ^^;
엄마는 돌아가셨다. (막장) 그래서 재벌집 사장이 나를 대신 키우게 되었는데... 집이 존나 큼
아침에 샐러드에 트뤼플이 잔뜩 얹어져서 나옴;; 아빠는 싸가지없고 날 무심하게 쳐다봄

일반 고등학교에 다니던 나덬은 에이토쿠 (신화고)에 다니게 되는데... 집사가 학교 끝나고
꽃꽃이 다도 피아노 영어 과외 해야된다. 아빠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말라고 잔소리함
전 학교에서 검도를 배우던 나덬,,, 검도의 꿈을 접음. (유단자였다)

학교 등교하는데 실수로 ★F4★ 만 밟을수 있는 카펫을 밟았다가 츠카사한테 찍힘
학교 식당은 친구들 말론 조촐하지만 스테이크와 푸아그라가 나옴 ^^; 심지어 푸아그라 안나오면 맛없다고 욕함
답답해서 운동장 나왔다가 길 잃음... F3 소지로 아키라 루이 만나서 말하고 친해짐 (??
츠쿠시는 츠카사한테 대들었다가 레드카드 받고 왕따 당하고 있었음
내가 이지메 아냐? 하고 다가가려니까 애들이 나 붙잡고 막음 미쳤냐고

http://i.imgur.com/DGekle5.jpg

스토리 존나 개막장이쟈나...
하루아침에 엄마 잃고 재벌집 딸 금수저 되버렸음....ㅋ
시발... 지금 번역한건 여기까진데 뒤에는 얼마나 막장일지 기대됨

http://i.imgur.com/F6a2gmB.jpg

츠카사와 나덬의 연애를 응원해줘 덬들아...
재미없는 글 끝까지 읽느라 고생했어.... 위에 짤은 츠카사가 말 실수하는 짤임 귀여워서 캡처함

http://i.imgur.com/nLKJsnr.jpg

덬들 표정 딱 이렇겠지...?
내가 하고싶은 말은... 덕후는 뭐든지 할수 있다임...
아무도 안판다면 내가한다... 장르 개척...


노잼 글 읽어조서 고마오
담에 츠카사랑 연애하게되면 한번 더 쓸게오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316 11:00 9,64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14,83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66,76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765,3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52,32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46,4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91 그외 아래 택배글 궁금사항있엉! 14:08 2
178990 그외 소비자원 피해구제 해봤지만 그냥 종료된 중기 1 14:02 40
178989 그외 목이아파서 돌리다가 괜찮아진 후기 13:47 27
178988 그외 다이어트 후 삶의 재미가 1도 없는 후기 13:45 87
178987 그외 사는게 즐거운 지 궁금한 후기 4 12:55 168
178986 그외 내 실수로 택배 전에 살던 집 주소로 잘못 보냈는데 어떻게 대처 해야할지 모르겠는 후기 15 12:18 723
178985 그외 쿠팡 서초1 소분 지원자에게 말한다 6 11:36 685
178984 그외 05월 종소세 신고 관련 처음이라 궁금한게 많은 초기 14 11:20 272
178983 그외 자차덬들 차 트렁크에 비상삼각대 구비해뒀는지 궁금한 초기 9 11:06 242
178982 그외 결혼 준비중인데 놓치는 게 있는지 궁금한 중기 26 11:02 780
178981 그외 매복사랑니 발치 중기 2 11:00 69
178980 그외 댓글에서 꼽주는 어투 보면 그냥 기분이 별로인 후기 13 10:46 376
178979 그외 집에 돈은 없지만 사랑과 낭만만큼은 많이 받고 자란 후기 10 10:25 694
178978 그외 공황장애가 너무 괴로운 중기 2 10:20 147
178977 그외 우울증 아닌 사람들은 한달에 몇번 우는지 궁금한 후기 47 10:13 770
178976 그외 여행이 너무 재미없는 내가 이상한가 싶은 후기 14 09:57 532
178975 음식 자궁내막증 + 난소암 수치 소견 받은 적 있는 덬 있을까? 큰 병원 가봐야 하나 걱정되는 중기 13 09:56 272
178974 그외 초딩 영어 수학 강사 월급이 궁금한 중기 1 09:54 92
178973 그외 박물관 미술관 관심없는 덬이 유럽 박물관 미술관 가서 충격먹은 후기 34 07:05 1,495
178972 그외 공황/불안장애 상담 3회차 후기 1 02:49 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