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묭이네 방 창문엔 방충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문을 열면 온갖 벌레가 들어오는데 대체 어디로 들어오는지는 알수 없고..
새까맣고 좀 큼직한 모기여서 이놈한테 물리면 엄청 붓고 간지럽겠다 삘이 딱 오더라고
마침 걸레질중이어서 물 뿌리던 스프레이를 마구 뿌리니까 혼란스러워하며 벽에 안착하길래 걸레로 촥!! 하고 때려잡았는데 피가 뙇!!
새까맣고 날씬해서 벌써 피를 빨았으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멘붕!!
호엑?! 나 벌써 물린거야!??!? 하고 열심히 몸을 살펴봤으나 다행히 내 피는 아니었다!! 어디서 참새 피라도 빨고 왔남 ㅇㅅㅇ
진정하자마자 집을 다 뒤져서 작년 여름에 쓰고 안 쓴 모기향을 피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벽지엔 핏자국이 쨔잔 생겨따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