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전 남친이 약 6개월전에 결혼함
헤어진지 7년 정도 된 전전남친이고 첫사랑? 이기도 했음
솔직히 첫사랑이든 말든 시간이 너무 지났다보니
ㅇㅇ뫄뫄 결혼하는구나 우리가 벌써 결혼할 나이가 되었네 좀 쓸쓸하다.. 뭐 이런 생각들을 하며
스루하고 그냥 열심히 살았는데 급 어제 꿈에 전남친과 그 부인분이 나옴.
실제로 난 전남친과 헤어진 일년 후에 연락한거 이외에는 톡 하나조차 주고받은 적이 없음.
지인 건너 건너 풍문으로 소식을 전해 들을 뿐임.
꿈속에서 신랑 턱시도 렌탈하는데 내가 불려간 거야 ㅎㅎ 꿈이니까 인과따위 없음ㅋㅋㅋ
워낙 친했었으니까 전남친과 야 오랜만이다 잘지냈어 등등 막 수다를 떨다 전남친이 피팅하러 가니까
그 부인분이 자기 남편 뺏지 말아달라고 막 울어서 그럴 생각 없다고
신경쓰였다면 연락 자제하고 안만날테니 나에 대해서는 염려 말라고 막 해명하다가 잠이 깸.
요즘 불륜 드라마를 많이 봐서 그런가
아침부터 기분이 찜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