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오늘부터 나온다길래 한번 먹어보기로 했음ㅇㅇ
런치 세트 + 앵그리 소스 2개(각 200원)면 5600원 정도 나오니까 지갑 사정에 민감한 덬들은 참고하길 바라고!
난 그렇게 매운 거 잘 못 먹는 편이라서 걱정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나덬은 아예 앵그리 소스 두개를 처음부터 버거를 해체하고 안에 투입시켰음ㅋㅋ (그래 한번 먹고 죽자하는 심정으로ㅋㅋ)
그런데 처음에는 오~좀 매콤한데? 왠지 죽을 것 같은 느낌은 안 들었는데...
중반에 두 번 정도 확확 달아오르더라. 끄응...매운 거 먹으면 콧등에서 마치 지하에서 온천수 터져나오는 것처럼 땀이 나거든ㅠㅠ
그러나 매운 건 그때뿐이고 음료와 함께 먹으면 상쇄시킬 수가 있음. 다 먹을 때쯤 한번 더 달아오르는데 그건 이미 김 다 새서 그렇게 매운 건 아님.
결론: 5600원 내고 먹기...에는 좀 아깝다? 다만 새로운 시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추천해도 될 것 같음. 매운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소스 값이 더 나올테니 다른 거 드시고.
(아 그리고 이번에 인증샷 찍으면 단품 더 주는 이벤트 있으니 웬만큼 매운 것에 내성 가지고 있으면 도전해봐도 괜찮음. 나덬 사진 찍었는데 정작 인스타그램이라고 해서 덬무룩...인스타 안하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