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뮤덬, 내 친구 잉덬.
아무리 아이돌이래도 실력없음 딱 질색인 1인인데 잉덬 친구가 정말 괜찮을거라며 델고 감.
사실..내 친구가 밥도 사고 영화도 샀음.. 저녁도 얻어 먹었겠다.. 재미없음 살짝 졸 각오하고 들어갔는데..의외로 재미있었다.
나 박철민씨 좋아하는데 꺠알같이 귀여워서 좋았고. 호야도 귀엽더라.
영화 흘러가는게 조금은 예측 가능하달까..( 하지만 뻔한 반전 보다 훨 나음 )
무엇보다.. 호야가 연기 잘해서 깜놀. 응칠때 워낙 연기 잘해서 왠만큼 하겠거니 했는데...예상보다 훨씬 더 잘하더라.
잉덬 친구가 호야 자전적 부분이 많이 들어갔다고 하더니..그래서인가..진짜 연기 잘함.
하지만 연기보다 잘 하는게 춤...
우와......... 난 응칠 준희만 알고 있어서 그렇게 춤을 잘 추는지 몰랐어.
군무를 추는데도 호야밖에 안보이더라... 아이돌 춤 추는 중에 끝판왕 느낌.
영화관엔 불금이라 그런지 관객도 많았고.. 팬들 관크 제로였고..
내 돈내고 봐도 본전생각 안날 영화였음.
잉덬 친구가 왠일로 엔딩 크레딧 끝까지 앉아서 보자기에 왠일인가 했더니.. ㅋㅋㅋㅋ
엔딩 크레딧에 꺠알 웃음 포인트가 있음. (스포?라서 생략함)
끝을 어떻게 내야 하나.
히야. 재미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