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쉬는 날이라 엄마랑 해인사 갔었는데 입구 지나서 무슨 박물관 같은 건물?지나자마자 계곡에 물 흐르고 다리 있는데서 엄마가 갑자기 멈추더니 어머어머!하는 거야
그래서 봤더니 멧돼지가....!!
엄마랑 나랑 혹시 달려들까 움직이지도 못하고 어쩌냐면서 겨울이라 먹을게 없어 여기까지 내려왔나ㅠㅠㅠ하고 얼어있는데 같이 멈춰있던 아저씨들이 먼저 가시더라고
그래서 조심스럽게 따라 갔는데 다행히 멧돼지는 우리한테 전혀 관심이 없었어!
올라가면서 승복 입은 분한테 물어봤더니 새끼때 어미랑 같이 내려왔다가 어미가 놀라서 혼자 도망가는 바람에 남겨져가지구 거기서 키우는 멧돼지라더라
실제로 내려올때보니까 사람이든 차가 지나가든 말든 햇빛 잘 드는데서 낮잠 자고 있었어 ㅎㅎ
그렇게 보니까 귀여웠는데 기왕 거기서 키우는 거면 목에 뭘 달아주든 옷을 입히든 뭔가 야생의 아이가 아니라는 걸 티라도 내줬으면 싶었당...
첨에 넘 무서웠어8ㅅ8
그러고 내려와서 김종국 삼촌이 한다는 삼성식당 가서 산채한정식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랑 ㅎㅎ
간도 잘맞구 부담없구 깔끔한 맛이었어ㅎㅎ
산채다보니 고기가 없는게 좀 아숩....ㅎㅎ
그래서 봤더니 멧돼지가....!!
엄마랑 나랑 혹시 달려들까 움직이지도 못하고 어쩌냐면서 겨울이라 먹을게 없어 여기까지 내려왔나ㅠㅠㅠ하고 얼어있는데 같이 멈춰있던 아저씨들이 먼저 가시더라고
그래서 조심스럽게 따라 갔는데 다행히 멧돼지는 우리한테 전혀 관심이 없었어!
올라가면서 승복 입은 분한테 물어봤더니 새끼때 어미랑 같이 내려왔다가 어미가 놀라서 혼자 도망가는 바람에 남겨져가지구 거기서 키우는 멧돼지라더라
실제로 내려올때보니까 사람이든 차가 지나가든 말든 햇빛 잘 드는데서 낮잠 자고 있었어 ㅎㅎ
그렇게 보니까 귀여웠는데 기왕 거기서 키우는 거면 목에 뭘 달아주든 옷을 입히든 뭔가 야생의 아이가 아니라는 걸 티라도 내줬으면 싶었당...
첨에 넘 무서웠어8ㅅ8
그러고 내려와서 김종국 삼촌이 한다는 삼성식당 가서 산채한정식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랑 ㅎㅎ
간도 잘맞구 부담없구 깔끔한 맛이었어ㅎㅎ
산채다보니 고기가 없는게 좀 아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