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남에서 자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네키네코 강남점을 다녀왔다. 한 아침 8시반쯤에 도착. 방은 UGA 기계 있는 방이었음.
가격은 3시간에 7천원! (한시간에 3천원, 이후에는 한시간에 2천원씩 추가되는 시스템인듯. 그리고 평일에는 12시부터 정상가, 주말은 11시부터 정상가 받는듯)
참고로 나 일본어 실력은 그닥 안좋음. 항상 노래를 노래로만 들어서 따로 공부를 안하는 통에 (...)
걍 히라가나 가타가나, 노래가사에서 자주 쓰는 한자 정도만 보면 읽을 수 있는 수준.
1. 발라드곡은 대부분 굳이 한국어로 독음단걸 인터넷에서 안찾아도 불러짐.
단, 어려운 한자가 많이 들어간 곡은 발라드라 해도 독음 봐야됨 (ex. 나카시카 미카 -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
2. 댄스곡이나 템포가 빠른 락 곡은 대부분 한국어로 독음단걸 찾아서 봐야 불러짐.
근데 쿠라키 마이의 PUZZLE 같이 템포도 빠른데 단어도 어려운 곡은 독음단걸 찾아 불러도 제대로 못부름.
3. 당연히 있을거 같은데 없는곡이 은근히 있음.
(ex. 퍼퓸 - STAR TRAIN [심지어 커플링곡은 2곡 다 있던데, 타이틀곡인 스타트레인이 없어 ㅠㅠ]
이에이리 레오 - 君がくれた夏 [이거 이에이리 레오곡중에 제일 히트곡 아니었음?!]
윤하 - 雨の香り [뭐.. 사실 이곡은 딱히 기대를 안하긴 했는데 ㅠㅠ 이건 한국어로 번안하는걸 기다리는 수밖에 없나요]
쿠라키 마이 - STAND BY YOU [쿠라키가 엠스테를 돌았던 몇 안되는 곡중 하난데...])
신청하고 나와야지 했는데 깜박했음 ㅠㅠㅠㅠ
4. 원래 여자곡은 목을 그렇게 심하게 써서 부르는편이 아닌데다 확실히 우리나라 가수들보다 음역대가 부르기 편안해서 그런지, 3시간 불러도 목이 멀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