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드디어 저번에 이야기했던 대로 요시노야 규동 직구 후기로 돌아온 직구덬이야.
혹시 예전 글 보고 싶으면 아래 링크로.
1탄: 일본약 직구
http://theqoo.net/222434422
2탄: 대만/일본 밀크티 4종 비교분석
http://theqoo.net/222467306
3탄: 컵야키소바 대표 2종 비교
http://theqoo.net/222508296
0. 오늘은 무엇을 리뷰해 볼까요? (오글)
일본에 가면 꼭 먹는 음식 중 하나인 규동이야.
정작 일본 국내에서는 패스트 푸드 취급이라지만 한국 블로그에서는 맛집이 된다는 그 규동.
한국에서도 팔기야 하지만 가능하면 본토 음식 먹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잖아?
아는 사람도 많겠지만 설명한다면 일본에는 크게 3가지 규동 브랜드가 있어.
요시노야, 마츠야, 스키야
-요시노야는 맛은 제일 좋다...고 함. 내 생각에도 제일 난 것 같고, 역사도 제일 김
-마츠야는 미소시루가 공짜라는 듯. 먹어본 적은 없어서 맛은 잘 모르겠어.
-스키야는 메뉴가 정말 다양함. 대신 맛은 좀 별로...거기에 대표적인 블랙기업인게 찝찝.
여기서 오늘 리뷰할 규동은 요시노야의 규동.
1. 규동을 어떻게 직구하는거야?
정확히 이야기하면 여기서 직구하는건 '규동'이 아니라, '규동의 건더기+소스'야.
아까 이야기한 세가지 브랜드 모두 냉동 형태로 된 규동의 내용물을 팔고 있거든.
그걸 사서 집에서 데워먹는 것임.
사는 방법은 크게
-각 브랜드 사이트에서 직접 사거나 (요시노야의 경우 여기 http://e-shop.yoshinoya.com/)
-라쿠텐 등 사이트에서 사거나
하는 방법이 있음.
가격 차이도 없고 물건이나 배송 패널티도 없으니 나덬은 포인트 주는 라쿠텐을 추천
이후에는 보통 직구와 같이 배송대행 등으로 한국으로 들여오면 됨.
2. 본격적인 리뷰
일단 가격은 10팩 기준으로 4480엔이야. 한국 돈으로하면 1개 당 약 4500원? 정도인 듯.
여기에 배송료가 붙지만 그건 쓰는 업체나 다른 물건을 붙일 수도 있으니 패스할게.
박스를 뜯어보면 물건은 이렇게 생겼음.
혹시 모르니 뒷면도.
조리방법은 봉지에 쓰여 있는 대로 뜨거운 물에 데우거나 렌지에 돌리거나인데,
나덬은 렌지 와트 수도 국내와 맞지 않고 한번 해봤는데 시간 조절이 애매해서 그냥 물에 데워 먹고 있음.
내용물은 규동의 핵심인 고기, 양파 그리고 쯔유(소스)인데, 밥 양이 조금 많아도 먹기 편하게 하려 그러는지
쯔유의 양이 좀 많아. 건더기 대비 밥 양이 많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음.
데워서 밥 위에 얹은 모습.
맛은...그냥 규동 맛 같음. 짭짤하고 고소하고 계속 밥이 땡기는 그런...
그렇다고 오ㄸㄱ나 한국 분식집에서 파는 그런 맛은 아니고, 냉동이라 완전하지는 않지만 본토에서 먹는 맛이 재현 되는 듯.
먹다보면 고기나 양파가 좀 적다 느낄 수 있는데, 이 제품은 쯔유가 많아서 그 맛으로도 그냥 무난하게 끝까지 맨밥은 안 먹을 수 있었어.
아침이나 점심 때 해먹을 것 없으면 간단하게 해먹을 법 한 그런 제품임.
맛 4/5 (이정도만 만족)
편리함 4/5 (데우기만 하면 되니까)
가격 3/5 (싸다고는 할 수 없음)
재구매 의사 O (날이 더워지기 전 까지는 괜찮을 것 같아)
그럼 다음편에 또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