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시사회에 당첨돼서 일찍 보고 왔어
사실 별로 기대 안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기분 좋게 보고 나왔어
영화관에서 순정팩이라고 나초+사이다+엽서세트 이렇게 묶어서 팔더라
구성이 별로 안 끌려서 나는 다른 세트 먹었는데,
엽서사진이 예뻐보여서 구매욕이 조금 생기긴 했어
영화의 장점을 말하자면, 예쁜 영상과 좋은 노래들이 많이 나온다는 거!
풋풋한 영화야, 배경도 바닷가고 여름이고
중간중간 웃을만한 포인트도 있고
매끄럽지는 않지만, 오히려 매끄럽지 않은게 매력인 것 같아
약간 서툴고, 예뻐서 보는 내내 흐뭇하게 본 것 같아
내용을 못말하겠어서 표현하기 조금 어렵다
건축학개론 같은 첫사랑 얘기를 좋아한다면,
이것도 볼만할 거야!
돈내고 봤어도 아깝지 않을 영화 같아! 추천할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