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어제 집에 들어가는 길에 미용실에 펌 얼마예요? 물어봤는데 어쩌다보니 나는 자리에 앉아있었고!!!!!!!!!!!!
나덬은 곱슬머리라 살면서 처음 펌함....... 머리도 길게 길러 그 머리 무게+시간이 지나며 생머리로 머리가 자라서 뿌리쪽은 생머리라 아래를 굽이치는 펌하고 싶었는데...
동네 미용실이라 고등학생 때도 자주 갔어서 안면있는 사이라 아줌마가 나 매직했던거, 염색 자주했던거 그래서 머리 망한거 알고있음
그래도 매직했는데 파마 나와요? 라고 물어봤는데 나오는 사람도 있고 안 나오는 사람도 있는데 나올거라며 어물적 넘어갔을 때 나왔어야했는데.....
시간은 2시간 넘게 걸리고 머리만 상할 때로 상함. 전에는 상한게 보여도 빗어졌는데 이제는 빗질 -도깨비빗으로 빗어도 잘 안 빗어지고 끝에 녹은 머리들이 한뭉탱이 나옴.
자기들도 시술하면서 어... 이러던데ㅋ... 상한 머리는 내 탓이니 뭐라 할 수도 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는 펌 안하고 거기 미용실 안 갈래........가 내 결정
당분간 똥머리 하면서 지내다 반년 정도 지나면 머리 확 잘라버리려고......
원하는 펌을 하는 것보다 봉고대기 사는게 싸게 먹힐듯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머리만 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