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2학년 때부터 좋아한거니까 지금은 3..년쯤? 대학교에서 만난 사람 짝사랑했어
친한 친구 사이였고. 근데 최근엔 그 사람이 시험 준비하러 가게 되면서 연락 못한지 1년 정도 됨. 마지막 연락이 작년 5월쯤이니까
원래도 맺고 끊는게 확실한 사람이라 아예 대학 사람들하고 연락을 다 끊고 공부만 한다길래 나도 이제 서서히 마음 접어야지 싶었는데
사람 맘처럼 되지 않더라고 ㅠㅠㅎㅎ 근데 이젠 만날 수도 없고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니까... 전처럼 엄청 자주 생각나는건 아니더라도 종종 보고싶고 소식 궁금하고
누가 나 좋다고 하는 사람도 없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없다보니 이렇게 된 것 같아.
혹시 연락오지 않을까 (학교 다닐 때 제일 친한 편이었어서) 기대하고 괜히 아무런 업뎃 없는 페이스북 들어가보고..
그러고 살았는데 요즘 자꾸 그 사람이 꿈에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에서도 짠내나는게 꿈에서 그 사람이 내 다른 친구를 만난다는데 내가 그 자리 가려는 핑계 만드려는 꿈이나 그 사람한테 차여서 내 돌 노래 들으면서 콘서트장에서 우는 꿈ㅋㅋㅋㅋㅋ 자꾸 이런걸 꾼다
자고 일어나면 짜증도 나고 왜 꿈에서도 난 햄보카지 모태....! 이러는 나날들이다ㅠㅠ
곧 그 사람 생일인데 먼저 연락하기도 좀 그렇고 후 ㅜㅜㅜㅜㅜ
짝사랑하는 덬들은 다들 나처럼 이러지말고 행쇼하길..! 나도 고백이나 해볼걸 엄청 후회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