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서울덬이고 내 친구는 천안사람이야
저번주 수목금이 친구 축제기간이였고 나는 오늘부터인데 여튼
다른학교 축제가 너무너무 가고 싶어서 저번주 금요일날 친구 축제 도와주는거 끝나면 같이 가기로 했음
근데 친구네 축제가 끝나면 뒷풀이가 필참일수도 있어서 친구가 미리 알아보고 목요일날 전화준다고 했음
그리고 목요일날 친구가 연락이 하도 안되서 내가 전화했더니
자기학과 주점 다 팔았다고 금욜날 쉰다고 신나하길래 나도 와~ 그럼 우리 금욜날 일찍만나서 놀자~
이랬더니 하는말이
친) 아...나 친구랑 학교과제 보고서 쓰기로 했는데 ㅠ
나) 아침에 일찍쓰고 4시쯤에 만니지 뭐~
친) 그 친구가 3~4시 이후밖에 시간이 안난대 ㅠㅜ
어이없어서 아 그래? 하고 끊어버림...
내가 너무 화가 나는게
물론 과제가 더 중요하지 노는것보다
근데 나랑 먼저 약속을 잡아놨었으면.. 나한테 먼저 양해를 구해야 하는거 아니야?
날 아주 쌩무시하는 것같아서 너무 기분이 나빳어..
근데 오늘까지도 연락이 안오는겨.. 나름 삐친티를 내고 끊었으니깐.ㅠㅠ 먼저 사과할줄 알았는데
애랑 연락하는것도 얼마나 힘든데. 카톡을 안봐 매일 300개가 쌓여있어. 심지어 문자도 잘 안해 그래서 애랑 연락하려면 전화 해야되고...
내가 방금 전화했는데 안 받아서 문자로 전화좀 받지 라고 남겼더니
전화가 오긴 왔는데 그냥 안받았어.. 싸울까봐 무서워..
같이 있으면 너무 즐겁고 좋은앤데 이럴때마다 너무 싫어
그냥 통화하면서 푸는게 나을까?
대구사는 다른친구는 이번주 금욜날 같이 대구와서 같이 술마시고 풀자는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