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이 안오고 그래서 편의점에 맥주사러 나갔다가
바람도 시원해서 공원에서 맥주 한캔따서 시원하게 들이켰어.
공원 옆에 차 한대가 서 있는거야 (보통은 차 안세워 있는 곳)
처음엔 뭐 그런가 했는데 차가 들썩임 ㅎㄷㄷㄷㄷㄷㄷㄷ
혈기 왕성한 남녀가 그럴 수도 있지 하며 마시던 맥주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차안에 불이 스위치 온~ -_-;;;;;;;
차랑 나랑 거리가 좀 있어서
불꺼 있을때는 가끔씩 차체가 들썩이는 것만 보였는데
친히 불켜주시는 바람에 봐버렸어....
아니 내 아파트에서 내가 맥주 한캔 하겠다는데...
민망하고 부끄럽고 미안(?)해 할 일이냐고.....
아니 좁은데서 허리도 아프게 왜 그러나 몰라 편하게 좀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