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진짜 마이너스의 다리란 말야..........
중딩때부터 살스는 물론이요 검스도 구멍나게 해서
그냥 고딩 졸업할때까지 학교다니는 내내 스타킹 진짜 웬만하면 안신고
살스는 진짜 안신고 걍 맨다리로 다녔단 말야ㅋㅋㅋㅋㅋㅋ
하루에 스타킹 3개까지 버려존적 있을 정도로 뭘 하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스타킹만 신으면 올이 나갔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도 스타킹 잘 안신고 다니다가
얼마전에 백화점에 갔다가 특별세일...?하는 스타킹의 색깔이 너무 예쁜거야
오묘한 보라색이었음 흑흑
백화점 스타킹은 세일해봤자 엄청 비싼데
이거는 비싼거라서 질이 다르다....올이 안나간다는 아줌마의 말을 믿고
하나를 거금을 주고 샀즤.....
그러고 나서 내 기준으로는 꽤 오랫동안 올 안나가고 잘 신고 다녔는데
그 스타킹이 오늘 운명을 다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구멍 뚫렸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타킹 색깔 진짜 예뻤는데 안타까움 흑흑흐긓그흑흐긓
되게 아쉬운데 한편으로는 역시 내 다리 라는 생각도 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슬퍼서 한번 후기를 써봐써....훌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