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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영업도 포기하고 광명 이케아 갔다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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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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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 더쿠총선으로 핫한 이 시점에 오시 영업 달리는것도 포기하고 요즘 현실세계에서 핫한 이케아를 다녀옴


여기서 잠시 이케아란?

1943년 스웨덴의 잉바르 캄프라드가 창업한 가구 및 생활 소품을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

광명 이케아가 대한민국 1호점


이케아는 1호선 광명역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지만


http://i.imgur.com/SqOx0Du.jpg


광명역 지하철 존나게 안와ㅋㅋㅋㅋ주변 역에서 내려서 버스나 택시 타고 가도록 해


일단 나는 침대, 쇼파(또는 휴식용 의자)를 살 계획이었음

 

http://i.imgur.com/iXz6cSo.gif


내 통장 잔고를 흩뿌릴 기세였지


평일이라 그런지 대기줄 없이 입장했고 구경하는데 딱히 지장은 없었어



1. 쇼룸

이케아 가구들을 이용해 실제 집처럼 예쁘게 꾸며놓은 곳

내 집을 어떻게 꾸밀지 참고하고 마음에 드는 가구가 있으면 번호를 적었다가 나중에 구입하면 돼

총 스물 몇개 구간인데 예를 들어 쇼파 구간이면 다양한 쇼파가 전시되어 있어서 직접 앉아볼 수도 있어

그래서 꿀인거ㅋㅋㅋㅋㅋ 구경하다 힘들면 그냥 옆에 널린 쇼파나 의자에 앉아 쉬면 돼ㅋㅋㅋㅋㅋ


내가 제일 열심히 본 침대에 대해 자세히 써볼게

큰 글씨로 199000원이라고 쓰여 있어서 듣던대로 혜자! 하고 가보면 실상은 프레임 가격

여기에 갈빗살 별도, 매트리스 별도 등 추가하다 보면 어느새 30만원 40만원이 훌쩍 넘어

그나마 싱글, 슈퍼싱글 사이즈는 대부분 재고 소진이었음

정말 싼것도 있긴 한데 침대라고 부르기도 아까운 수준;;;;;

하지만 결정적으로 침대 헤드?를 흔들어봤다가 덜렁덜렁거리는데 놀라서 구매 포기함ㅠㅠ


이밖에 전반적으로 이케아 제품들을 보고 느낀점은 한마디로 '기본'이야

뭐랄까 외국 여행할 때 저렴한 호스텔 있지? 거기에 있음직한 가구들? 

가구 특유의 묵직함은 없고 상당히 차가운 느낌임

깔끔함, 모던함을 추구하는 덬들은 좋아할듯



2. 레스토랑

쇼룸 구경하다가 와 더이상은 못가겠다 싶을 쯤 귀신같이 레스토랑이 등장함ㅋㅋㅋㅋㅋ

내가 먹은건 이케아의 명물 미트볼(10개 5900원?)과 김치볶음밥(2000원)


-미트볼

http://i.imgur.com/dwh2Vty.jpg 

(인터넷에서 실물과 가장 비슷한 사진 가져옴)

미트볼 열개ㄷㄷㄷㄷ혜자ㄷㄷㄷㄷㄷ 인줄 알았는데 미트볼이 납작하고 작더라

링곤베리 잼과 으깬 감자가 신의 한수

그냥저냥 먹을만 해 혜자 ㄴㄴ 창렬 ㄴㄴ



-김치볶음밥


http://i.imgur.com/sBeIY6i.gif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영국식 김치볶음밥인줄



3. 평가

한 번 구경해보기엔 괜찮지만 제품 구매를 위해 계속 갈 것 같진 않아

저렴함을 추구한다면 지마켓으로, 제품의 질을 추구한다면 국내 브랜드 가구매장으로 가는게 낫다고 생각해 

특히 배송비가 비싸니까(지방은 십만원대라고) 광명에서 멀다 싶으면 그 돈 보태서 더 좋은 가구 사길

차로 직접 제품을 가져갈 수 있는 덬에게는 추천

주변에 코스트코, 롯데아울렛도 있으니까 날잡고 쇼핑하기도 좋을듯 ㅇㅇ 가기 힘들어 그렇지



4. 결론

영업을 안하면 내 오시 순위가 떨어지고 

내 오시 순위가 떨어지면 나는 울고

내가 울면 나는 더 못생겨지고

내가 더 못생겨지면 나는 결혼을 못하고

내가 결혼을 못하면 나는 늙어죽을때까지 더쿠만 하고

내가 늙어죽을때까지 더쿠만 하면 나는 포인트부자가 되고

개이득ㅋ 은 무슨


http://i.imgur.com/aWg4yGW.png


틀어박혀서 영업이나 달릴걸 괜히 갔어 괜히 갔어


http://i.imgur.com/94VhAyZ.gif


시간만 버린 불쌍한 원덬을 위해 마에다 아츠코에게 투표를!


http://theqoo.net/tqvote/akb/4/vote.php?no=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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