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서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야 그냥 멘붕 온 것 같아
계약직으로 들어갔는데 그냥... 멘붕 온 것 같아
사서 하고 싶어서 사서 자격증 과정해서 공부했는데 자격증 나오길전에 면접봤다가 임시(?)로 일하려고 들어갔는데
사서직 공고난거 없는지 첫날에 일이 없어서 찾아봤는데 역시나 없기도 하고 근무환경에 대해 실전에서 일하는 사람들 글들 쭈욱 보다가 1차 멘붕
짐 들어간 회사서 드디어 일 받았는데 완전 워드 노가다라서 2차 멘붕
그 워드가 영어랑 한문이랑 섞여져 있는거라서 3차 멘붕 (둘다 공부 놓은지 한참이라... ㅠ.ㅠ 하나도 모르겠어)
그냥 내가 너무 싫더라....
결국 저녁 밥먹다가 폭풍 울다가 뭔일이냐고 걱정해서 (한번도 이런적 없어서 심각하게 걱정해서...) 맘놓고 못 울었어
조금 속이 나아지긴했지만 아직도 울컥울컥한다
그냥 나 어디가서 일이나 할 수 있을까.... 걱정되서 짐 머리가 너무 복잡해
우리집이 부자도 아니고...
뭔가 내 나이랑 현실이 너무 실감나게 훅~!! 다가와서 멘탈이 깨진 것 같아
멘탈이 돌아와야하는데 안 돌아올까봐 걱정이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