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개인적으로 엄청 슬프고 마음이 허해지는 일이 있었는데
그 뒤로 식욕이 멈추질 않는다.
회사에서는 가까스로 인간처럼 먹고 있지만
퇴근 후부터는 완전 먹는 것밖에 안하고 있어.
배부르면 못 먹으니까 먹는 품목도 아이스크림, 아몬드, 크림치즈, 요거트로 고정이야.
입이 심심한 시간을 견딜 수가 없다.
하도 단 음식 먹으니까 웬지 피도 꾸덕꾸덕해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제 건강을 위해서도 내 마음을 위해서도 멈춰야 겠지.
참 마음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