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조카가 2명이 있음 ㅋㅋ
올해로 5살이 된 (12/31일 생이라 4살이나 다름없는) 남조카와 돌쟁이 여조카가 있음 ㅋㅋ
조카들은 반 평생 이상을 우리집에서 살아옴...
큰 애는 내가 취준하는 동안 거의 도맡아 키우다시피 했고,
그래서 자기집에도 잘 안가려고 함 ㅋㅋ
최근 큰 애가 미운 4살의 시기가 온건지
무슨 말만 하면 "싫어!!" 를 외치고 쏜살같이 사라져버림.
밥먹자~~ /시러!
옷입자~~ /시러!
신발신자~/시러!
티비끌게! /시러!
동생한테 과자 줘~ /시러!
장난감 같이 가지고놀자~ /시러!......
말도 잘 못하는게....싫어!란 말은 어찌나 잘하는지 ^_ㅠ
연말시상식때 어느 돌이 god의 거짓말을 부르는걸 들었는데
전지현 파트의 싫어!!!싫어!!!!!!!를 들으면서
우리 조카가 말하는 줄 알고 깜놀했달까..........
좀전에 뽀뽀해달라는 요청도 거부당해서 상처받음...............
다 먹여 키워봐야 소용없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