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타임 영화라고 분류할 때 굉장한 작품인 거 같아.
눈길을 사로잡는 액션씬이 주가 되다보니 등장인물들에 대한
설명은 그리 친절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놀라울만큼 완성도가 높음.
영화를 설명하자면 핵전쟁,여자,물,가솔린,자동차라는
단어들의 나열로 설명을 할수 있을만큼 줄거리, 세계관은 단순..
하지만 액션씬은 끝내준다는 표현이 생각날만큼 스릴 넘쳐.
한 치 앞을 모르니까 영화 보는 내내 진짜 숨 죽이며 봤어;
-조조로 봤는데 나 외 관객들도 진짜 집중해서보는게 느껴졌어..ㅋㅋ
느껴지기 쉬운데 그걸 현실적인 액션씬으로 감독이 완벽하게 무마시킨 느낌..
-나는- 영화 시작 부분이 이질적으로 느껴졌는데, 빠른 장면 전환과 함께
놀이기구 타듯 그 세계관에 빠져들게 만들더라.
이 영화를 처음 감상할 때 DVD,블루레이로 보기에는 아까운 것 같아.
광활한 사막과 협곡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 더욱 스크린으로 보는게 좋을 듯..
또 아직 안본 덬들 중에 볼 계획이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2D를 추천하고 싶어ㅇㅇ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보니까 80%가 실제촬영이라고 하더라. 그만큼 3D,4D 효과없이
그냥 보는게 더 집중해서 보기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