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지금일은 아니고 좀 지난 이야기지만.. 혹시 나같은 덬이 있나 해서 써본다.

나덬은 핸드폰 처음 생긴 열두살부터 쭉 같은번호를 써서 저 일이 있을때도 한 7년정도 같은 번호를 쓴 상태임. 근데 어느날부턴가 내 폰에 몇시쯤 배달 예정입니다 이런 문자가 자주 오더라고. 인터넷에서 물건 배송시킬때 날아오는 문자있지 그런거..
처음에는 누가 내번호를 자기번호랑 헷갈려서 잘못적었나 싶었어. 근데 너무 여러번그러고 주기적으로 몇달동안 계속그러니까 빡쳐서 고민하던중
인터넷에 송장번호같은걸 쳐봤어. 근데 다 같은사람이 나오더라고????? 한씨성을 가진 어떤 사람이..

다 같은사람이었던거야.

고의로 그랬다는 감이 와서 아빠한테 얘기했어
어떤사람이 내번호 자꾸 입력해서 문자가 계속 나한테 날아오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했더니
울아빠 또 우리딸 누가괴롭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나셔서 어떻게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여차저차해서 그 사람하고 연락이 닿게됬나봐..
아빠가 겁나 뭐라했대 왜 남의번호를 입력해가지고 그러냐 왜그랬냐 물어봤더니
자기 번호는 엄연히 개인정보인데 인터넷에 입력하기 싫어서 그랬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지꺼만 개인정보고 내거는 개인정보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빠가 화나서 지랄지랄하고서 다시 이런일있으면 가만 안있는다하고 끊었대.. 그 이후로 한번도 그 문자는 없었다고 한다...

혹시 나같이 택배안시켰는데 택배문자 배송되는덬들 있으면 추적 꼭 해봐... 누가 고의로 그러는걸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