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곧 부서를 이동하게 될 것 같아.
형태는 강제발령(인사팀에서 발령 싹 내버리고 공고만 때림)인데
사실은 인사팀 담당자와 내가 입을 맞췄거든.


지금 부서 너무 ㅈ같아서 하루하루가 괴로움 ㅠㅠㅠㅠㅠㅠ
이유는 너무 쓰면 셀털이라 자세히는 못쓰고
보통 회사 다닐 때 일 돈 사람 이렇게 세 개중
하나라도 거지같으면 다니기 싫다는데
나는 일과 사람이....... 아주 미치겠어
아침마다 아 오늘 죽지않을만큼만 교통사고났음 좋겠다
이런 생각도 할 정도임


팀장이나 파트장에게 말하면 다들 그래
너만 그런 거 아니다 니가 사람에 치여서 힘들겠다 하는데
내가 밑에서 두번째 막내(다른 파트에 막내있음)인데
모든 잡무는 나한테 옴 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조직활성화 관련한 일도 나한테 시키면서
참여도 잘 안하니 환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교당하는 건 예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탈주를 결심했는데
나중에 발표나면 팀장님과 파트장님께 사실대로 불어야하나
아니면 끝까지 모르쇠해야하나 고민중이야ㅠㅠㅠㅠㅠ
이동하는 부서도 아예 구역이나 층이 다른게 아니라
바로 옆ㅋㅋㅋㅋㅋㅋㅋㅋㅋ블럭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의든 타의든 부서이동해본 덬들은 어떻게 대처했나 궁금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