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려는데 아빠가 오늘 비 많이 온다고
태워주신다해서 감삼다하고 기다렸는데
딸이라고 너무 곱게 키우는거 같다고 그러시길래
내리는 비 꼭 다 맞아야되는건 아니잖아요~했더니
너는 고생을 좀 더 해야된다고
너도 이제 좋은 날 다 갔고
앞으로 고생길만 남았다고 그러길래
무슨 말을 그런식으로 하냐고
남한테 그런 식으로 말하면 욕먹는다 했더니
본인은 입에 발린 소리 못하고 이게 니 현실이다
엄마니까 딸한테 할 수도 있는 소리에
왜 그렇게 달려드냐 섭섭하다
이제 너한테 아무말도 못하겠다 그러는데
다른 집 엄마도 진짜 이러는지 궁금하다..
평소에도 아들은 현장에서 고생하는데
나는 편하게 사무직 일한다고
감사하게 생각하라 그러는데
차까지 태워주니까 보기 싫었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