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친구가 날 좀 한심하게 여기는것같은 중기
2,064 4
2022.06.27 00:05
2,064 4

나는 꾸미는것에 큰 관심이 없고 좀 어리게 입는 스타일이야 여기서 어리다는게 무슨 유아옷을 입는다 이런게 아니고 그냥 캐쥬얼입어

맨투맨이라던가 그냥 티셔츠에 청바지나 트레이닝바지나...굳이 표현하면 캐쥬얼이나 그냥 단정- 이런 느낌의 옷들, 혹은 스트릿 느낌 살짝


그런데 친구는 화장도 빡세게하고 명품회사도 좀 오래 다녀봄(디자이너는 아니야) 그리고 패션에 관심도 많아보이더라고 그래서 그런가 늘 내가 안꾸미는것에 대해 약간 낮게 보고 시작하는게 있는 느낌. 자격지심이 아닌게 난 그렇게 하라고 돈줘도 귀찮아서 못하기때문에 의식자체를 안했거든....그런데 그 친구가 말하는 뉘앙스를 보면 '너는 그런거 잘 모르지~','너가 이런걸 알리가 있겠냐만은' 이런 무드를 깔고 이야기하는게 느껴져 그런 바이브라는거지 이런 말을 직접 하지는 않음.


심지어 나도 아는 정보인데 자기가 아는게 전부인것처럼 막 설명해줌

굳이 이미 나도 아는건데 마치 큰 언니가 잘 모르는 어린 동생한테 이런것도 있고 저런것도 있다고 설명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 그냥 그렇냐고 호응만 해주긴 해

거기서 괜히 뭐라하고싶지않아서ㅎ


예를 들어 이런 a라는 브랜드가 있으면 난 a 브랜드의 무슨 라인을 이쁘다고 생각하고 좋다고 생각함

그럼 그 친구는 a는 사실 별로고 다른 브랜드가 그 a 브랜드의 그 제품 원조격인데~~카피제품인데~~ 어쩌고 저쩌고 설명 시작


근데 그거 이쁘다고 생각하는건 내 자유잖아

뭔가 나를 얕게 아는 애로 취급한다는걸 모든부분에서 느껴 굳이 꾸미거나 뷰티쪽이 아니더라도 그냥 일상의 모든것에서


가끔 내가 빠직-해서 '난 그게 좋다고 내눈엔 이뻐' 이러면 '그래 각자 눈이 다르니까~그럴수있지' 이렇게는 대답해주는데 그럼 진짜 취존을 해주던가 왜 가르치듯 다 하고나서 방어용멘트처럼 저러냐고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65,4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96,09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46,42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05,5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87,44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18,7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860 음식 대전인의 망고시루 먹는법과 맛 후기 1 10:19 50
178859 그외 어디꺼 샌들인지 너무너뮤 궁금한 초기 3 09:51 234
178858 그외 아기가 우는 이유가 궁금한 중기 8 09:33 213
178857 그외 동선 어떻게 할지 고민인 초기 09:31 45
178856 그외 어버이날 안부인사만 한 후기 6 08:56 321
178855 그외 애기는 엄마 예쁘다고 하는데 주변에선 애기가 싫어한다고 말하는 중기 31 05.08 1,891
178854 그외 서른 넘었는데 자리 못잡아서 어버이날 초라한 중기 9 05.08 1,487
178853 그외 삶에 만족한다는 말이 정확히 무슨 말인지 궁금한 중기 9 05.08 594
178852 그외 헤어라인 왁싱 레이저 궁금한 후기! 1 05.08 127
178851 그외 지금 삶에 만족하는데 왜 우울증상이 있는지 궁금한 중기 15 05.08 1,251
178850 그외 학원 등록에 도움 구하는 중기 05.08 134
178849 그외 부모님 기대에 부응하기 피곤한 초기 9 05.08 787
178848 그외 긴 여행이 나를 찾는데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한 초기 25 05.08 1,297
178847 그외 나도 어버이날주제 내가 신경써야하는건지 궁금한 중기 11 05.08 981
178846 그외 부모님한테 차별받는거 서른넘어도 서러운 후기 8 05.08 1,153
178845 그외 남편보고 우리 부모님한테 어버이날 연락드리라고 요구해도 되는 부분일까? 22 05.08 2,374
178844 그외 매년 어버이날마다 싸우는 가정 흔한지 궁금한 초기 8 05.08 1,145
178843 그외 가봤던 동남아 여행지 중 가장 좋았던 곳 추천받고싶은 초기 34 05.08 1,018
178842 그외 안경안쓰고 다니던 덬 라섹 한달 후기 4 05.08 598
178841 그외 뭐든 피터지게 예약해야 하는거 너무 지겹고 귀찮고 포기하게 되는 중기 26 05.08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