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서른이야 20대 초반까지는 연애에 관심도 많고 썸도 몇 번 타보고 했는데 근데 학교를 다니면 이성이 있으니까 그게 가능했던거같아
직장인이되고 백수가 되면 정말 소개팅 아닌 이상 만나기 힘든 거 같아 근데 문제는 내가 ㅋㅋㅋ 열심히 노력은 안한다는게 문제지 작년에 입사를 했는데
와 다들 엄청 적극적인거야 소개팅에 난 좀 놀랐어 난 되면 되고 아니면 아니고 좀 그렇게 살아온것도 있고 그렇게 뭔갈 얻으려고 연애도 노력이라는걸 처음 느꼈어ㅋㅋ
사실 지금도 좀 그래 ... 그래서 연애 다운 연앨 못 해봤어 그리고 생각보다 모쏠 많다는거ㅋㅋㅋㅋ 모쏠이든 모쏠아니든 사람인성을 보니까 그게 하자있다던지 이상해서 그렇다고 생각을 안했어 그냥 다들 본인 인연이 없어서 못만났거나 뭐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생각안하는사람들도 많더라고 ...
20대 후반이 되니까 결혼이랑 애 안낳냐 시기가 있는거다 그런 말들이 계속 나오니 ... ㅜ ㅜ 흠 나도 알지만 스트레스 좀 많이 받는거같아
또 내 스스로가 좀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더라고 남 시선때문에 빨리 누군가를 만나서 결혼을 해야될거같은 느낌이 더 강하게 든달까
모쏠인걸 밝히면 헤엑? 왜 ?ㅋㅋㅋㅋㅋ 뭐 문제있는거 마냥 반응이 나오니까 걍 솔로인지 오래됐어여 ^^ 아 관심이 없어서 결혼 안 하고 싶어요 하고 다니는데
점점 ㅋㅋㅋ 거짓말 하면서 동시에 한숨 나온달까 초라해져 씁쑬 .. ㅋㅋㅋ 친척들 부모님 회사 사람들까지도 눈치 보고 불편함을 느껴야되다니
안 그러려고 하는데 20대후반되니까 유독 좀 현타도 많이 느껴지고 혼자 살거면 스펙이라도 좋았으면 이란 생각하는데 가진건 없고 ㅋㅋㅋㅋㅋㅋ
동안이란 소리를 많이 듣는데 심하면 고딩소리까지 들을때도 있는데 에휴 ..속은 속은 썩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있는게 너무 ~ 편안하고 좋다 가도 불현듯 무섭고 정말 이러다 평생 혼자겠구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