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도 한달도 안남았고 할 거는 많은데 어릴때부터 키워주신 할머니가 위독하셔서 공부 손에도 안잡히고 그래도 늦게까지 책상에 앉아있다가 늦게자니 몸은 무겁고 이 상황에서도 며칠 눈물만 나지 이후에 멀쩡히 학교가서 하하호호 웃고 생활하는 내가 너무 밉다
자주 찾아뵐껄 그냥 죽고싶다 코로나라 면회도 안되고 의식도 없으시고 제발 기적 한번만 일어났으면 좋겠다 금방이라도 돌아가실까봐 불안한데 학교만 가면 이 상황에서도 즐거울 수 있다는게 아주 쓰레기같다 내가 한심해 왜사냐 나 학원비만큼 성적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걍 죽고싶다 주변에서 수능끝나면 한강 입수하는 거 아니냐는데 들을때마다 충동 미치겠어
너무 무거운 얘기라 주변에 말할 사람이 없어너 후기방에 끄적이고 감...
자주 찾아뵐껄 그냥 죽고싶다 코로나라 면회도 안되고 의식도 없으시고 제발 기적 한번만 일어났으면 좋겠다 금방이라도 돌아가실까봐 불안한데 학교만 가면 이 상황에서도 즐거울 수 있다는게 아주 쓰레기같다 내가 한심해 왜사냐 나 학원비만큼 성적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걍 죽고싶다 주변에서 수능끝나면 한강 입수하는 거 아니냐는데 들을때마다 충동 미치겠어
너무 무거운 얘기라 주변에 말할 사람이 없어너 후기방에 끄적이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