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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엄마가 고양이를 키우고 동물복지에 대한 생각이 바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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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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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는 엄청 완고한 50대가 동물에 대해 생각하는 정도셨음

동물병원에 가서 간호하고 돈 쓰는거 이해못하시고
집에서 먹다 남은 짬밥 먹는게 맞는거고
길고양이는 불결하고 지저분하고
집에서 키우는 동물은 털이 빠지니 싫다
집에서 키우는 동물보고 가족이 아니라 가축

이런 생각이었는데 내가 열심히 설득해서 야옹이를 데려오고
엄마가 정말 많이 바뀌셨음..!

어느순간 유튜브에서 동물영상을 점점 찾아보시고 있었고
우리 야옹이가 살 집도 손수 방석으로 꿰매서 만들어주시고
지금 먹이는 사료보다 더 좋은 사료를 구해야겠다 유기농 사료를 먹이자고 하시구
(그전에는 그냥 싼거 먹이라고 했음)
바닥에 그냥 밥그릇 두고 먹이라고 하시던 분이
어느날 마트에서 받침대를 사와서 야옹이가 먹기 좋게 소화 잘되라고
사료 받침대를 만들어주셨음(이날 진짜 많이 감동함)
그리고 가족사진만 올라가는 액자안에 우리 야옹이 사진도 올라감 ㅠㅠㅠㅠㅠ

지금은 길고양이 보면 사료랑 물 집에서 한바가지 갖고오셔서
먹이시고 동물복지 법안?에 대해서 기사도 찾아보시고 진짜 많이 바뀌셨어ㅠㅠ
그래서 감동받았어 솔직히 나이드신 분이라서 생각이 쉽게 바뀌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3년 사이에 이렇게나 바뀌었다는게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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