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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쌀벌레와 싸우는 후기(점잖은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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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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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벌레 싫어하는 친구들을 위해 묘사는 삼가할게!


방에서 좋아하는 아이돌 노기자카 영상보면서 체조하고 있었는데 이제 탄산수라도 하나 사마실까 하고 나가려던 차에

문 앞에 둔 쌀자루에서 쌀벌레 주니어들을 발견한거야!


나는 정말 기겁을 했어 오늘 꾼 꿈이 ... 섹시한 꿈이라 설명할 순 없지만 여러가지 꼼지락거리는 꿈이었거든

무슨 꿈인가 궁금해서 꿈해몽으로 검색도 해봤는데 너희들을 잡으라는 계시였나.


그래서 두루마리 휴지를 들고 잡았어. 진격의 거인에 나오는 거인이 된 것 같았어.

나쁜 마음은 없지만 ... 내일 아침과 퇴근 후를 생각하면 안될 일이지 암.


근데 좀 혼자 상대하기가 버거운거야. 월리를 찾아라도 아니고 굉장히 리젠이 빠르더라고

이 쌀자루는 일단 포기야 그래서 김장비닐을 사러갔어.


대형 김장비닐은 질기고 튼튼해서 어떤 것을 봉인하는데 요긴하거든. 지금 쌀자루는 두 겹으로 포장되어 꽁꽁 묶여있어.

어찌나 잘 묶어놨던지 내 옆에 누워있어도 될 정도 ... 는 아니지만 아직 많이 불안하지만 아무튼.


그리고 더쿠의 무명 친구들, 쌀벌레가 든 채로 냉장고에 넣어서 처리하는 방법이 썩 좋지 않다는 거 알고있어?

이유는 상상하지 않는 것을 추천해!

그럼 나는 이만 물러날게. 잔당들을 마저 물리쳐야 할 것 같거든.


공존하는 삶이란 정말 힘든거구나.

공포를 잊기 위해서 뜬금없는 눈에 들어오는 짤방 암거나 올리고 갈게.


http://i.imgur.com/7nziUek.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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