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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프렌즈팝때문에 본의아니게 오빠 놀래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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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0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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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덬은 요즘 캔디크러쉬에서 프렌즈팝으로 갈아타서 카톡 친구 랭킹 일위를 달리고 있음ㅇㅅㅇb

업데이트가 된 후로 또 열심히 깨부시고 있는데

173탄.. 하트 한 삼십개는 바친듯... 왜케 안깨지냐ㅠㅜ

그러다 방금 전 약 한시 오십분 경

운명처럼 지도를 가로막고있는 돌탱이가 하나밖에 남지 않았고

기적처럼 황금콘까지 만든 상황

돌탱이 옆에 있는 블럭 아무거나 지워버리면 게임 끝나는 거여씀

와시바ㅜㅜ드뎌깨는구나ㅜㅜ 영광의 터치 한번을 남기고 정말 잠시 감격에 겨워하고있었는데


갑자기화면전환

~밴드엘티이~

..?


...시바?


배터리없어서꺼짐


http://i.imgur.com/h8nmj8Q.png

http://i.imgur.com/RHS3da9.jpg


믿을수없는 현실에 나는 올해들어서 가장 큰 비명을 질렀고

끄아아아아앜!!!!!!!!!!!!!!!!!!!!!!!!!!!!!!

늦은 귀가를 하던 오빠는 현관문 밖 복도에서 내 비명소리에 놀라 뭔일이야!!하며 들어왔다는 후기

오빠한테 욕 바가지로 쳐먹었다는 후기^^


교훈1:배터리충전은 바로바로하자

교훈2:프렌즈팝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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