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쓰던 갤s3이 중고 구해서 쓰다가 화장실에 빠트려서 맛이 좀 가서 이번에 갤s6으로 바꿈.
그러니 비교대상은 모조리 s3임.
블랙색상으로 했는데, 크기가 약간 커지고 좀더 각진 느낌. 그리고 잡으니까 많이 얇다는 생각이 든다.
이건 s3뒷판이 곡면인데 반해 s6은 평평해서 그렇게 느끼는 것도 있는 듯.
통화품질은 만족.
화면밝기도 좀더 밝아져서, 대낮에 햇빛 짱짱해도 화면 보려고 손으로 햇빛 가리고 눈 들이댈 필요없는게 제일 맘에 들더라.
아직 쓰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몰라도 터치에 대한 반응성도 매우 좋음.
지문인식 말인데, 좀 멍청할 때가 있다.
될 때는 진짜 빠름. 손만 대면 잠금이 풀려.
근데 지문 등록할때 했던 손가락의 위치가 아니거나, 손이 너무 건조하면 인식을 잘 못하는 거 같음.
그럴 때를 대비해서 비밀번호를 등록하게 되어 있으니 좀 번거롭긴 하지만 잠금을 못 푸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지만, 짜증남 ㅋㅋ
홈버튼 왼쪽에 있는 버튼?터치? 그게 s3에서는 메뉴였는데 s6은 실행했던 앱 리스트로 바뀌어서 아직 적응이 안되고 있다.
배터리가 내장형이지만 꽤 오래 가는 듯.
뭐 사용하다 보면 줄어들겠지만, 화면 계속 켜놓고 트위터도 하고 사진도 찍고 소설도 보고 이것저것 하면서 돌아다녔는데, 한 7~8시간 간 거 같다.
내 s3은 2시간이면 배터리 갈아야 했거든. 그래서 s5와 비교해서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근데 확실히 내장형이라서 좀 불안하긴 하더라. 아이폰 유저들은 익숙하겠지만, 충전기든 보조배터리든 가지고 다니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