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5살
고등학교 때는 1학년 때 놀다가 2학년부턴 공부 나쁘지않게 해서 인서울 목표로 하고 정시 목표로 함(수시쓰기엔 1학년 성적이 쓰레기라 인서울은 커녕 지거국 하위권)
9모도 평균 1.6이라서 괜찮게 보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다가 수능 개망함
다시 그렇게 열정적으로 공부할 자신이 없어서 성적 맞춰서 간 지거국 경영학과
인싸가 되고싶어서 선배들한테도 싹싹하게 잘하고 동아리활동도 잘했지만 결국 나보단 잘 놀고 술도 잘먹고 분위기 잘 띄우는 친구들한테만 족보 공유하는 선배들과 나한테만 조별과제 발표를 맡기는 동기들에 질려서 자퇴해버림 애초에 경영학과가 안맞았던 것 같아
여기서부터 엄청나게 인생이 하락세로 가기 시작했어
손벌리기 싫지만 경력도 없으니 알바만 하고
뭐라도 해야할 것만 같아서 공시 준비했으나 자존감만 바닥치고 1년만에 포기했어
그때 정신이 피폐해져서 지인한테 사기당해서 돈도 뜯기고 친구한테 코 꿰어서 믿지도 않는 신천지 강제로 다님
이런 허송세월 보내느라 결국 20대 중반 돼서도 경력 아무것도 없고 고졸임
엄마는 이제 날 짐승보듯 보면서 니 수능 망할 때부터 알아봤다면서 계속 뭐라하고 낳은 게 후회된대
그냥 뭐랄까…이제 모든 게 자신이 없어진다
우울해지면 안돼고 긍정적 마인드여야 내가 잘 이겨내는 것도 잘 아는데 그냥 주변 환경이나 상황마저도 한없이 내가 우울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아… 내가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한 걸 수도 있겠지만.
그냥 인생을 리셋시키고 싶어 다시 산다면 정말 잘 살 텐데 내 인생 너무 노답이지?
고등학교 때는 1학년 때 놀다가 2학년부턴 공부 나쁘지않게 해서 인서울 목표로 하고 정시 목표로 함(수시쓰기엔 1학년 성적이 쓰레기라 인서울은 커녕 지거국 하위권)
9모도 평균 1.6이라서 괜찮게 보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다가 수능 개망함
다시 그렇게 열정적으로 공부할 자신이 없어서 성적 맞춰서 간 지거국 경영학과
인싸가 되고싶어서 선배들한테도 싹싹하게 잘하고 동아리활동도 잘했지만 결국 나보단 잘 놀고 술도 잘먹고 분위기 잘 띄우는 친구들한테만 족보 공유하는 선배들과 나한테만 조별과제 발표를 맡기는 동기들에 질려서 자퇴해버림 애초에 경영학과가 안맞았던 것 같아
여기서부터 엄청나게 인생이 하락세로 가기 시작했어
손벌리기 싫지만 경력도 없으니 알바만 하고
뭐라도 해야할 것만 같아서 공시 준비했으나 자존감만 바닥치고 1년만에 포기했어
그때 정신이 피폐해져서 지인한테 사기당해서 돈도 뜯기고 친구한테 코 꿰어서 믿지도 않는 신천지 강제로 다님
이런 허송세월 보내느라 결국 20대 중반 돼서도 경력 아무것도 없고 고졸임
엄마는 이제 날 짐승보듯 보면서 니 수능 망할 때부터 알아봤다면서 계속 뭐라하고 낳은 게 후회된대
그냥 뭐랄까…이제 모든 게 자신이 없어진다
우울해지면 안돼고 긍정적 마인드여야 내가 잘 이겨내는 것도 잘 아는데 그냥 주변 환경이나 상황마저도 한없이 내가 우울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아… 내가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한 걸 수도 있겠지만.
그냥 인생을 리셋시키고 싶어 다시 산다면 정말 잘 살 텐데 내 인생 너무 노답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