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은 너무 재밌고 적성에 맞는건지 별다른 트러블없이 잘하고있음 학부모와도 학생들과도 선생님들과도 잘지내...천운인건지 내가 긍정적인 성격인건진 모르겠는데

근데 내가 20대 중반을 과외일하고 쉬면서 날려서 학부땐 공부열심히했는데 임용 놓은지가 거의 4년이야

과가 국어고..애들가르치는거 좋아하고 잘가르치는 편이라 학원가도 자신이있긴한데 기간제하면서 너무 교사의 규칙적인 생활의 맛을 알아버림

기간제생활 해본건 후회하지않는데 그냥..내년에 29살인데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지모르겠고 부모님은 임용다시해보라는데 그럼 3년잡고 공부하면 내가 31살인데 덬들생각엔 어떤지 궁금해

아예다른분야로 가야할지 기간제를 더 해야할지 진짜 임용준비를 해야할지...참 스스로 해야될고민인건 아는데 이나이에 아직도 진로고민이 답답해져서 끄적여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