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세명(사장 포함하면 네명 ㅎ)이 실내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우는데 냄새도 냄새지만 소리때문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
처음엔 자꾸 뭐가 끓는소리가 나서 뭐지..?했는데 내 자리가 전자담배 피는 직원이랑 가까워지면서 이 소리가 전자담배 피는 소리란걸 알게됐어
그게 딱 1년2개월전쯤.. 고통받기 시작한게 1년이 넘었다는소리 ㅠㅠ
((냄새는,, 그 팀 근처만 안가면 안나긴한데 가끔 내자리까지 냄새가 넘어올때도 있긴함 ㅠ
근데 냄새는 소리에 비하면 참을만해 냄새는 사장 담배가 ㄹㅇ임 역겹게 달달한 냄새..ㅠㅠㅠㅠ사장은 이걸 대놓고 피움 그나마 사장은 출근을 잘 안해서 ㅋㅋ))
실내에서 전담 피는 자체도 짜증나지만 소리가 정말...
작은 소린데도 한번 들리기 시작하니 정말 끊임없이 들리더라고
내가 위에서 세명이 전담핀다고 했잖아
그 중 둘은 그나마 최근에 피기 시작했고 자주 피는 편은 아니라 참을만한데
한명이 문제야...ㅠㅠ 이사람은 단하루도 전담을 안핀적이 없어
내앞에서도 피워 그나마 자기자리에 있을때보단 적게 피는편이지만ㅋㅋㅋ
한번은 너무 신경쓰여서 얼마나 많이 피는지 소리 날때마다 세어봤거든?
한시간동안 50번 넘게 피더라 1분에 6번 필때도 있어
그나마 이사람 외근 나가있을땐 담배피는소리 안들어서 너무좋은데
사무실에 있을땐 아침부터 저녁까지 쉴새없이 담배를피움
나 이 소리때문에 진짜 미쳐버릴것같아
근데 작은소리라 아무도 날 이해 못할 것 같고
담배 제일 많이 피는사람은 사장 다음으로 높은 직급인데 나는 회사막내라.....ㅠㅠ
우리팀 상사도 담배피는사람 편을 들었으면 들었지 내 말은 그냥 무시해버릴것같아
니가 너무 예민한거다~~ 전자담배는 해롭지않다~~이러면서,,
담배소리때문에 고통받기 전엔 이 상사 휴가중일때 일때문에 전화오면 반갑고 이랬거든ㅋㅋㅋ
나 일잘한다고 칭찬해줘서 ㅋㅋㅋㅋㅋ 근데 지금은..... 얼굴만 봐도 짜증나는 지경에 이르렀음
청내공때문에 최소 반년은 더 다녀야하는데
담배소리때문에 내 성격 파탄나고 여기서 정신병 얻고 퇴사할것같음
원랜 일요일 저녁에도 아 ~~ 내일 회사가기 싫다 ~ 정도였는데
요즘은 일요일 저녁만되면 그냥 출근하다가 사고났으면 좋겠단생각부터 들고 엄청 우울해져...
왜 층간소음때문에 다들 스트레스받는지 이제야 알겠어
근데 이걸 가족들 빼곤 말을 못하고, 말을 해도 아무도 이해를 안해줄 것 같아서 속으로만 삭히고있어...
그냥 참고 다니는게 맞는거겠지 말했다가 안좋은 소리 듣고 반년동안 회사 다니는게 지금보다 힘들어질까봐 ㅋㅋㅋㅋ
이런거 다들 어떻게 참아 ㅠㅠㅠㅠㅠ 할말 다하고 살기엔 난 너무 힘이 없다 ㅠㅠㅠ
진짜 하루하루가 너무 ㅠㅠㅠㅠ좆같고 힘들어 ㅠㅠㅠㅠ 어디서 한탄이라도 해야 내가 살것같아서 후기방에 올려봄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