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등학생 때부터 쭈욱 사용한 손톱깎이가 오늘 부러졌어
정말 특별한 사정이 아닌 이상 항상 이 손톱깎이로 손톱 깎고 발톱 깎고
자취 할 때도 가지고 가고 워홀 갈 때도 가지고 갔던 아이인데 오늘 톡 부러졌다 ㅠㅠ
안 그래도 오늘 자르면서 고칠 수 있는 곳 찾아볼까? 이랬는데 마지막 발톱 하나 남겨두고 몸통이 반으로 뽀개졌어 ㅠㅠ
너무 슬프다 오랜 친구 하나 보낸 거 같고 그냥 이제 손,발톱은 뭘로 깎아야하지? 걱정도 되고 그런다
이것저것 사서 써봤는데 저거 만큼 마음에 쏙 드는게 없었는데 눈물나 ㅠㅠ
손톱깎이 추천 해줘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