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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내가 이길 수 없는 혈육한테 또 맞거나 하면 끈이 툭 하고 끊길거같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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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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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저런생각이 문득문득 들어서 너무 화가 나
이제는 커서 안그러는데 오빠한테
어렸을때 진짜 많이 맞고
당하기만 해서 매일이 지옥이었거든
진짜 진짜 지옥.. 생지옥.
엄마아빠 없으면 진짜 맨날 소리지르고 자기가 시키는거 안하면
욕하고 때리고 망나니가 따로없었음
그래서 지금 내가 30대 인대도 가끔 만날때
그 옛날 무서운 얼굴,말투 나오면
감히 대들수가 없고 심장 떨리고 피가 식는느낌이 듦

그래서 가끔 또 저 오빠가 어떤일로 인해서 날 또 때리는 상황이 온다면
자살하고 유언장에 오빠 때문에 자살한거라고 쓰고
평생 부모님이랑 주위사람들한테 손가락질 받게해야겠다는 생각이 듦.

왜냐면 오빠 성격에 자기가 나한테 저런 행동을 해도
죄책감을 절대 느끼지 않을거고 사과도 안할것이며
아무일 없다는듯이 평소처럼 일상을
살아갈거라는걸 너무 잘 알기때문에..

그와 반대로 나는 나보다 힘도 세고 어렸을때부터
공포의 대상이었던 .. 그리고 나한테 많은 상처를 줬던
사람에게 또 당한다면
나는 더이상 그 상처를 품고 살아갈 힘이 없어질것같고,,
그 사람이 상처받을 수 있도록 영리하게 머리굴려 되갚아줄 능력이
없어서 최후의 수단으로 그런 선택을 할거임

왜그러는지 모르겠는데 가끔 그런생각이 문득문득 들어
방법은 저거 하나밖에 없겠구나..
이상하지? 이런생각을 한다는게ㅜ



근데 자기는 몰라. 어렸을때 나를 그렇게 과롭히고 때린걸
기억 못한대. 아직까지 사과도 안했음.
엄마한테 하소연하면 또 그소리냐고 엄마가 대신 사과할테니
용서해주라고 .. 잊으라고..
또 자기가 혼내줬대. 내가 혼내줬으니 이제 너도 그만 된거라는거야
그게 뭔소리냐? 내가 용서를 안했는데 엄마가 무슨 권리로??


근데 진짜 한번 더 그런일이 생기면 진짜
내 안에서 뭔가 툭 끊기고 말것같아.

남들한테 당하면 전투력 상승인데 오빠는 달라
감히 대들 생각도 못하겠고 유서쓰고 죽어버리는게
최선의 방법일거같아
그정도 해야 걔도 내가 받은 괴로움을 느낄거같아

그렇다고 지금 사이가 안좋은것도 아니고
가끔 연락도 하고 도움도 받고 하는데
이시간쯤 되면 이런생각이 문득문득 들어서 참을 수 없이 화가 나
그래서 방금도 진정제 먹음
누구한테 털어놓고 싶은데 말할곳이 없어서 그냥 적어봤어
얼름 잠이나 왔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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