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후반에 난 왜이렇게 되어버렸을까..잘살고싶었는데 말이다.. 20대때하고싶은것도 못했다..인간관계도 정말 노력했지만 운이 없었고 연인관계도 오래만났다고 좋은게 아니었다 다 문제를 덮고있고 회피하고있엇다. 난 본래 외로운사람인걸 알고있긴했다. 고등학교때부터 차곡히 속이 다 새까맣게 타고 새살이 돋을수도 없을만큼 짓눌려 버렷다. 어디서부터 이렇게 잘못되고있엇던걸까. 나는 이겨낼 자신이없다. 여기 이승이 차라리 지옥이라고 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할거같다. 저 먼곳엔 내가 편하게 살수도 있지않을까. 아니 사실 살고싶지않다. 그냥 없을 무가 되고싶다. 그래도 엄마께 감사하다 아주 조금은 행복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행복만으론 이 우울함을 덮을 수가 없다. 나는 졋어. 나한테 진거다. 나는 열심히 혼자 발버둥 쳤지만 진건 진거다.
그외 마지막으로 써보는 나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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