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때부터 쓸데없는 걱정이랑 불안이 정말 심햇거든
근데 정말 쓸데없고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0에 수렴하는 걱정을 하고 그 걱정을 하면서 엄청 불안해 해

중고딩때는 영화 보고 저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으로 잠 못든 적이 많았어
최근에는 작년에 싸강을 했잖아 분명 과대가 공지한대로 출석 다 했는데 종강하고 뜬금없이 '출석이 제대로 안되었으면 어쩌지? 출석 미달로 에프 뜨면 어어쩌지?' 이러면서 하루종일 그 생각에 사로잡혀서 먹은 것들 다 얹힌 기분 들고 잠도 제대로 못잤어ㅠㅠ 과사에 전화하고 그 증상이 없어졌지만 ...

요즘에 갑자기 그 증상이 너무 심해졌어... 지금 하는 걱정도 일어날 가능성 거의 0인데, 그 생각이 자꾸 떠오르고 불안해서 소화도 안되고 막 심장이 떨리는 게느껴지는 것 같은? 느낌이야ㅠㅠ
정신과를 안가도 나을 수 있을까?? 혹시 나같았는데 고친 덬들 있으면 조언 부탁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