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들어서 오른쪽 명치끝이 얹힌듯이 아파서
동네 내과 갔었는데 처방약 일주일치에서
4일치 정도를 복용해도 차도가 없더라구ㅜㅜ
무묭이는 대체로 건강한 편인데
어쩌다 한 번씩 크게 앓는 편이라 걱정이 많이 돼서^^;;;
대학병원 소화기 내과 예약 걸고 바로 진료를 봤어!
하필 아픈 위치가 딱 간담췌 그쪽이라
선생님이 정확한 진단을 위해
기본 피검사, 복부엑스레이, 복부초음파, 위 내시경 해보는게
좋겠다고 해서 예약걸고 바로 오늘!! 검사하고 왔당ㅎ...

사실 나는 담석증을 걱정했는데 담석은 1도 없어서
다행인듯 했는데 용종........이 쓸개에 있다는
전혀 예상치 못한 진단을 들어서 충격.........
게다가 위궤양도 심한데다가 헬리코박터균 감염 검사한다고
내시경 중간에 조직검사까지 보냈대서 또 충격2222
흑흑... 용종은 0.3cm라 추적관찰만 하면 된댔는데
내가 또 여덬+담낭암, 췌장암 가족력이 있어서
건강염려가 확 들더라구

암튼 건강하다고 자신하고 과식하고 야식먹고 술마시고
막(?) 살았는데 내 몸은 망가져가고 있었구나 싶어
반성이 참 많이 됐어ㅜㅜ..
건강은 건강할 때 잘 챙겨야 하는구나 하고
느끼는 바가 참 많았당ㅜ
암튼 덬들도 자신의 몸을 건강한 방법으로 아껴주길 바라!
긴글 읽어줘서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