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같은집인데 1층은 1층인데 살짝 반지하고 난 2층살아

여튼 나덬 아까 낮에 갑자기 떡이 끌려서
급 떡 사러 나갔다가 돌아오는길이었음 떡먹을 생각에 되게 기분좋았는데

빌라문열고 계단올라갈라는데 1층 반지하 집 문이 살짝 열려잇엇나봄

몰랏어 떡먹을생각밖에안해서 근데 딱 계단으로갈라는데 개짖는소리가 들리는거임 컹!하고

왜 그 작은 개들 앙칼진짖는소리... 말티즈같앳음ㅎ

솔직히 너무 경황없어서 대충봣는데 흰색에 짜끄마해서

그래서 완전 깜놀해서 1층 집 문보니까 문 살짝 열린틈으로 개가 빼꼼내민거임

어 개네 하고 본 순간 진짜 그 개가 침입자 도둑 이런 눈빛으로 보는거임

뭐지 무섭다하고 얼른올라갈라는데

막 갑자기 개가 컹컹컹짖어대면서 뛰어올라오는거임 계단을;;;

진짜 너무 무서워서 손에 떡 든 봉투 들고 4층까지 올라감

근데 계단이 울리는거라 개가 올라오면서 짖는 소리가 들림 진짜 너무무서워서 팔하고 다리가 부들부들떨리면서 물리면 어쩌지
올라오면 어쩌지 하는데

다행히 그 1층 집주인이 개 이름 불르면서 델고가는거같앳음

몇분동안 가만히 서잇다가 조용해짐..갓구나 싶어서 막 다시 올라올까봐 무서워서 손 덜덜떨면서 키로 얼른 문따고 재빨리들어감


막 덜덜 진짜 떨고있다는 게 느껴지는데
일단 떡이 너무 먹고싶어서 손씻고 덜덜떨면서 술떡 사온 거 먹음 ㅠㅠㅠㅜ

맛잇더라
근데 좀 지나고 생각해보니까 개를 키울거면 최소한 같은 빌라 사람 피해안보게 해야되는거아닌가?? 싶으면서

못 나오게 케이지?라해야되나 여튼 그거 문앞에 그런거 설치라도 해야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쨌건 너무 무서웟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후달려서 어케 살지....???


나 개는 좋아하는데.......사진 개 한정임.... 실제 개는 조금만 짖어도 진짜 무서움

어렷을 때 친구네 개한테 물린적도 있고
어떤 거지가 델고있는 미친개가 쫓아온적도 잇어서 진짜 싫어하는데ㅠㅠㅠㅠㅠ


무서워서 진짜 앞으로 집오고갈때어쩌지ㅠㅠㅠㅠㅠㅠㅠ
말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