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상하게 마트알바만 주구장창 하게되서 알바경험이 마트알바밖에 없어ㅋㅋㅋㅋ
일단 홈플러스에서 옷매장 알바해봤구 이마트에서 판매알바랑 시식알바해봤어
옷집알바는 마트알바중에 짠편이야 9시간에 오만원 이야
그리고 옷집알바는 진상들이^^....
초딩고학년에서 중딩즈음 애들은 아동복 입기는 작고 보통 캐쥬얼로 넘어오기엔 옷이 큰경우가 많아 근데 자기 자식 몸집이 애매해서 90입으면 작고 95입으면 크니까 나한테 옷이 왜이렇냐고 짜증내는 고객도 있었음... 면전에다가 내가 옷만드냐고 따지고 싶었음
그리고 마트내 네임드 진상고객도 있음... 장사하다보면 옆에서 같이 일하는 이모님이 말씀해주심 내가 일했던 마트는 닉네임 마마, 개구리가 있었다고 한다.... 마마는 맨날 오심... 와서 자기 아들 옷산다고 하면서 젤큰 사이즈 옷 사가서 세시간즘 뒤에 와서 반품하고감ㅋㅋㅋㅋㅋ
개구리는 옷을 사진않는데 옆에서 엄청 귀찮게 함... 매장내 옷 다입어볼 기세임
판매알바는 일당 6만원정도임 경력있고 장사 잘하시는 분은 더받는 경우도 봄 목청껏 멘트를 쉴세없이 말해야해 점점 목이 나가는 느낌이 들기 시작해
멘트칠때도 요령이 필요한데 내가 팔고 있는 제품을 잘 사는 연령대의 고객이 올때에 목청껏 울부짖어야함ㅋㅋㅋㅋㅋㅋㅋ 판매제품을 내가 진열해야해서 박스 들고 나르고 하는건 엄청 힘들었어 카트기 밀고나가다가 창고문에 부딛힐때도 있었음ㅋㅋㅋㅋ(그문을 카트기로 열어야하는데...) 이일로 내가 힘없는 건강한 돼지인걸 알았다고 한다... 그리고 많이 팔아야 하는 압박감도 있음 중간 매출 보고를 저녁시간마다 해야하거든 ㅠㅠ
마지막으로 시식 알바는 일당 6만 오천원 정도 받는걸로 기억해.. 근데 시식알바는 진짜 안하길 바람.... 초딩들 우르르 몰려오는 날에는 장사는 지지리도 안돼면서 만두만 존나게 구울수도 있음..... 난 설마 했는데 시식코너만 돌아다니면서 노는 애들이 진짜 있더라ㅋㅋㅋㅋ 얼마나 놀곳이 없으면 여기 왔을까 싶으면서도 가줬으면 함 두가지 마음이 공존한다ㅋㅋㅋㅋㅋ 시식알바를 한다면 홍초나 커피같은 음료시식은 그나마 나은데 핫케익 만두 스파게티 시식은 진짜 하루종일 불앞에 있는거라고 생각하면돼 특히 이분야 갑 스파게티ㅋㅋㅋㅋ 면삶고 소스랑 볶아서 컵에 소분해서 담아줘야하고.. 어휴..
마트 알바하는 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여기서 마칠께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