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대학다닐때도
혼자 자취했던데다
본가들어가서 살았을 때도
어떻게 딱 주택으로 이사가게되서
이층을 거의 나혼자 썼었음
거기다 내가 낮밤이 뒤바뀌어 있는애라
처음부터 쉐어 구할때 독방알아보고있었는데
시티 내는 독방 너무 비싼데다 비좁길래
3인 1실들어왔더니
결국 어제 밤에 혼자 나와서 눈물바람
나는 공부하러 온거라
부모님껜 죄송하지만
부모님이 생활비를 다 보내주셔서
딱히 내가 돈 벌 필요가 없음
물론 내 용돈벌이 정도 하면 좋겠지
근데 굳이 사람대하면서 영어사용하는 일 아닌이상
공장일을하거나 주방에서 영어한마디 안하면서
일하고싶은 생각이 없는데
룸메가 일안구하냐
오늘도 안나가냐
(원래 집수니)
그런말할때마다
짜증이난다
머글이 보면
새벽에 컴퓨터 두들기고
일본방송 보고
일도 안구하고
지금은 어학원다니고있어서
2시면 수업이 끝나는지라
낮에 들어와서 쳐자고 그러면
존나 한심해보이긴 하겠지
그래 내가봐도 내가 한심하긴하다
원랜 그래도 나는나 너는너
니가 날 어떻게 생각하든 나좋으면 그만
하는 성격인데
요새 몸도 안좋고
나온지 딱 한달하고 열흘되어서
살짝 홈식도 와서 그런지
예민병자가되어서
진짜 짜증이 너무난다
아.....
혼자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