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찡찡있음)
내가 예전에 우울증을 몇 년 앓은 적이 있는데
그때 가장 크게느꼈던게
갑자기 땅이 꺼지고 천장이랑 벽이 나를 죄려 오는 기분,
그리고 밖을 나가면 지나가던 차들이 갑자기 나한테 돌진해서 죽을 거 같은 그런 거였어.
근데 생리전 기간에 원래 금방 우울해지고 그러는 사람들 있잖아.
나도 피임약먹으면서 꽤 나아졌는지 폭식은 안하게됐는데(아 물론 기름진 음식 평소에 안먹다 이때는 찾긴함..)
자꾸 횡단보도 서있다보면
빨간 불인데 건너야할 거 같고 끝없이 차가 날 들이박을 거 같고 그런 기분이 든당.
그래서 무서워서 내가 노란 선 안에 잘 서있나 계속 확인하고 버스 탈 때도 후다닥 가서 타고(돌진하기 전에 타겠다는 의지...?ㅋㅋㅋㅋ)
자꾸 대피 루트 생각하게 되고.
그냥 이대로 치이면 안되나 그럼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 들구...
으아아아......지금은 또 남자친구랑 데이트 잘 하다 헤어지는데
버스 타기전부터 자꾸 울컥해서 쥬글뻔.
아침에 톡방에도 올리긴 했었는데 맨날 긴바지에무지티 이런 것만 입다가
오랜만에 반바지입었는데 넘어졌거든...
그때도 평소였음 바로 털고 일어났을텐데 왜 하필 오늘? 싶어서 서럼 폭팔...ㅠㅠ
진짜 내가 원할 때만 생리했음 좋겠다..
개같다 이거 너무
내가 예전에 우울증을 몇 년 앓은 적이 있는데
그때 가장 크게느꼈던게
갑자기 땅이 꺼지고 천장이랑 벽이 나를 죄려 오는 기분,
그리고 밖을 나가면 지나가던 차들이 갑자기 나한테 돌진해서 죽을 거 같은 그런 거였어.
근데 생리전 기간에 원래 금방 우울해지고 그러는 사람들 있잖아.
나도 피임약먹으면서 꽤 나아졌는지 폭식은 안하게됐는데(아 물론 기름진 음식 평소에 안먹다 이때는 찾긴함..)
자꾸 횡단보도 서있다보면
빨간 불인데 건너야할 거 같고 끝없이 차가 날 들이박을 거 같고 그런 기분이 든당.
그래서 무서워서 내가 노란 선 안에 잘 서있나 계속 확인하고 버스 탈 때도 후다닥 가서 타고(돌진하기 전에 타겠다는 의지...?ㅋㅋㅋㅋ)
자꾸 대피 루트 생각하게 되고.
그냥 이대로 치이면 안되나 그럼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 들구...
으아아아......지금은 또 남자친구랑 데이트 잘 하다 헤어지는데
버스 타기전부터 자꾸 울컥해서 쥬글뻔.
아침에 톡방에도 올리긴 했었는데 맨날 긴바지에무지티 이런 것만 입다가
오랜만에 반바지입었는데 넘어졌거든...
그때도 평소였음 바로 털고 일어났을텐데 왜 하필 오늘? 싶어서 서럼 폭팔...ㅠㅠ
진짜 내가 원할 때만 생리했음 좋겠다..
개같다 이거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