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살쯤이었던것같아 난 친구랑 친구집에서 논술수업을 들었었어ㅋㅋㅋㅋ어리니까 걍 책읽고 독후감쓰거나 일기쓰는 정도
항상 논술수업듣고 친구랑 놀고있으면 엄마가 데리러왔었어 그날도 평소처럼 친구랑 놀고있었음ㅎㅎ..
친구집이 주택이어서 마당에 개가 있었어 종은 정확히 모르는데 진돗개처럼 생긴 개였어!
난 어렸을때부터 항상 키가 작은 편이었어 내 친구는 큰 편이었구 지금도 그 친구는 여자인데도 175cm임..난 155cm이고..후..
암튼 친구랑 정원에서 놀고있었나봐 그 개가 벌떡 일어서더니 내 상의를 엄청나게 핥음ㅠㅠㅠㅠㅠㅠㅠㅠ축축하게ㅠㅠㅠㅠㅠㅠㅠ
난 키가 작으니까 내 기억으론 그 개가 나랑 눈높이가 비슷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엄청나게 무서웠음
물론 그 개는 내가 좋아서 그랬던거같아 근데 난 무서웠음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서 막 울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엄마랑 친구엄마와 친구는 막 웃더라...? 이건 아직도 생생히 기억해.......10년이 넘게 지났지만.....생생히........
그래서 그 이후로 강아지나 개를 무서워하게 되었어...........
다행히 중고등학교때 과외에서 조그만 강아지를 보고 무서운게 없어져서 지금은 3년째 강아지를 기름! 이젠 안무서워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막 무서워서 우는데도 안 도와주고 웃던 엄마,친구엄마,친구는 지금도 좀 원망스러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