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무묭이는 모 쇼핑몰에서 파는 원피스에 꽂혀 그 옷을 주문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이 원피스는 민소매 원피스...!!! 이너가 필요했다
이너도 살 겸 무료배송 기준도 채울 겸 실패확률이 낮은 니트를 구매했다
아방한 핏의 니트만 입어오던 무묭이는 당연히 이 니트를 단독으로 입는 것은 불가능할것이라 생각했으나
겨울 옷이 없었기 때문에 종종 이 옷을 단독 착용하게 되는데...
이 니트는 크림색이며 보세답게 소매단 처리가 매우 허접하며 산지 얼마됐다고 벌써 보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니트는 이상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니트를 입고 학교 근처를 벗어나면 가장 부끄러운 상황에서 번호가 따인다
롯데리아에서 혼자서 모짜렐라버거 쭉쭉 늘여서 우걱우걱 먹고 나가다가 번호가 따이고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교보문고 푸드코트 메뉴판 읽다가 번호 따이고
횡단보도 앞에서 폰으로 내돌 춤추는 움짤 보면서 혼자 쪼개다가 번호 따이고
혼자 서서 신상 편의점도시락 까먹다가 번호 따이고
어떻게 죄다 먹는거지..;; 내 일상의 80%가 음식이라 그런걸까
하여간 너무 쪽팔린 몰골이라 단 한번도 번호를 준 적이 없다
하지만 일부러 이 옷을 입은 날에는 효험이 없는 듯 하다
무의식중에 이 니트를 입는 날만 그런 일이 있는가보다
무묭이의 리뷰 끝
그러나 이 원피스는 민소매 원피스...!!! 이너가 필요했다
이너도 살 겸 무료배송 기준도 채울 겸 실패확률이 낮은 니트를 구매했다
아방한 핏의 니트만 입어오던 무묭이는 당연히 이 니트를 단독으로 입는 것은 불가능할것이라 생각했으나
겨울 옷이 없었기 때문에 종종 이 옷을 단독 착용하게 되는데...
이 니트는 크림색이며 보세답게 소매단 처리가 매우 허접하며 산지 얼마됐다고 벌써 보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니트는 이상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니트를 입고 학교 근처를 벗어나면 가장 부끄러운 상황에서 번호가 따인다
롯데리아에서 혼자서 모짜렐라버거 쭉쭉 늘여서 우걱우걱 먹고 나가다가 번호가 따이고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교보문고 푸드코트 메뉴판 읽다가 번호 따이고
횡단보도 앞에서 폰으로 내돌 춤추는 움짤 보면서 혼자 쪼개다가 번호 따이고
혼자 서서 신상 편의점도시락 까먹다가 번호 따이고
어떻게 죄다 먹는거지..;; 내 일상의 80%가 음식이라 그런걸까
하여간 너무 쪽팔린 몰골이라 단 한번도 번호를 준 적이 없다
하지만 일부러 이 옷을 입은 날에는 효험이 없는 듯 하다
무의식중에 이 니트를 입는 날만 그런 일이 있는가보다
무묭이의 리뷰 끝